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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어제 퇴근길에.
공항철도에서 내 옆에 짓던 가녀린 여성이 진짜 쓰러짐.
사람이 그렇게 쓰러지는 거 철 봄.
1~2초 정도 어버버 놀랍다가
본능적으로 119신고.
달리는 공항철도 안이라고 하니
역으로 내리라고 하길래
그나마 정신차린 그 친구 부축해서 내림
난 내 가방과 전화기름 들고 있엿든데 ,
도움올 요청하는 나의 눈길에 손사래 치려 거절하던 내 옆의 남
자분.
진짜 실망이야.
어떤 여자분이 쓰러진 친구 가방 챙겨서 같이 내려주서서 계양
역에서 달려온 역무원에게 인계하고 다음차 타고 올 ..
짧은 시간이없지만 나도 너무 놀랍고.
어린 그친구는 또 얼마나 놀랍올까.
정신차리고 눈물 흘리던 그 친구가 이젠 딸같이 보인다 . (실제
로 초딩인 울달보다 더 작더라 . )
아줌마 오지런으로 종은일 한거 같아서 뿌듯하고 부디 그 어린
친구가 별일 아니길
그리고!! 안 도와준 그 남자분 계속 후회되길.
#공항철도
#퇴근길
123
도와줬다가 성추행빔 맞으면 니가 해결해주냐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