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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개 인사 올림니다 저논
서이초등학교 학부모입니다.
‘채팅
2025.08.14. 18.04 조회 4,1177
안녕하세요 카페 회원 여러분. 저논 초등 3학년 학생의 학부모
입니다. 저희 아이는 3살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굽이 과학자이고
요 제가 문과 출신이라 아는 것이 없어 여기저기 찾아 보던중 <
이과 최상위권의 비밀-이라는 보물 같은 곳을 발견해 가입하엿
고 3년째 게시물올 눈팅중입니다. 대다수 학부모 선배남들의 조
언에 따라 아이가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책올 선택해 읽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시간 날때 이곳의 글을 읽어가다 언
젠가 아이가 입시의 문m에 섞올 때, 많은 도움발올 수 있을 것이
라 생각하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중입니다
인사 경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요. 실은 제 소개와 함께 부탁드길
부분이 하나 있어서입니다. 저논 이 글이 최대한 널리 읽혀지고
퍼지기틀 바람니다. 많이 퍼날라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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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논 2023년 서울 서이초등학교 1학년 6반 학부모이기도 합니
다. 저희 아이의 담임교사인 박인혜 선생님은 정말 아이들올 사랑
하시고 항상 어떠한 인성과 마음가짐올 길러주실지틀 고민하고 세
심하게 아이들올 지도하시는 참스승이/습니다. 아이가 종종 가져
오는 활동지들올 통해 선생님의 고운 심성 , 세상과 학생올 바라보
논 마음을 읽올 수 있없고요. 저논 선생님이라는 존재 자체름 어려
위햇기에, 멀리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응원햇습니다.
제가 담임선생님올 본 경험 중 아주 인상적인 두 번의 기억이 있엇
습니다. 5월 첫날 운동회때 많은 학부모들이 뒤쪽에서 열심히 응원
하늘데, 담임선생님이 한 번도 고개지 저희 쪽으로 돌리지 않으셋
어요. 그러니까, 학부모들과 전혀 눈올 마주치지 않앉다는 이야기
지요 그리고 6월에 아이의 학교생활과 관련하여, 선생님이 부르서
서 한 번 찾아본 적이 있는데, 그때 선생님 얼굴이 너무 새카맣게
변해있어서 깜짝 놀랍습니다. 선생님 피부가 꽤 하여던 것 같은데,
BB크림올 일부러 짙은 색조로 바르신 건가 싶올 정도로 이상햇어
요. 저논 그날 선생님께 잘막하게 평소 갖고 있던 존경과 지지루 말
솜드리고 나용습니다. 저의 생각올 전하고 싶기도 햇고요. 선생님
이 너무 기운이 없어 보여 격려하고 싶은 마음도 있엇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에 선생님이 돌아가져습니다. 뒤늦게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석다는 것’ 알게되자, 반 학부모들은 학부모 대표의
인슬로 몇몇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에 찾아가서 교장 교감등의 해
명을 튼기로 햇지요. 저논 선생님이 갑자기 돌아가신 상황울 밭
아들일 수 없어, 이유름 알고자 대일에 합류하기로 마음먹없습니
다. 그런데 , 학교 본관 건물에 막상 들어 섞올 때에, 이상한 기류
틀 느껴습니다. 소위 ‘연필 사건’ 학부모들이 그 자리에 있엇고
당시 교감이 우리튼 보자마자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을 건네
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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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과 전혀 교류가 없없던 제가 눈치없이 끈 자리인가 싶더
라고요
그 자리에서 교장은 박인혜 선생님이 개인사로 우울증
으로 돌아가방으며 유족들이 수사름 원치 않논다는 말을 꺼내려
계속 이해할 수 없는 말들올 이어갖습니다. 연필사건 가해 피해
자녀의 학부모들은 자신들이 사건 주동자로 올리논 상황이 억울
하다고 이야기햇습니다. 교장은 동석한 교육청 조사관에게 이 부
분을 특별히 신경 씨달라는 부탁올 햇어요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언론이 무분별하게 선동하여 화살올 돌리고 있다고 비난햇으여
학교의 입장문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틀 학부모들과 합의햇습
니다.
그날 오후 학부모 단독방은 빗발치는 관심과 넘처나는 기사들 속
에서 흥분의 도가니름어요
학교 입장문이 왜 자기들 요구대로
나오지 않앗논가루 따져가여 아주 차하게 돌아켓습니다. 놀라운
건 학교도 반 학부모들 대부분이 담임선생님의 죽음올 크게 안
타까워하지 않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저처럼 조용히 혼자 추모
하는 학부모들이 더러 있없올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 대화방에서
주로 말을 하는 학부모들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앉어요
선생님이 돌아가신 뒤 20일끔 지낫올까요. 서초경찰서 형사 3
팀에서 전화가 와습니다. 참고인으로서 조사대상에 포함되없으
니 날짜루 정해서 출석하라는 통보록 하더라고요. 제가 선생님
돌아가시기 전날, 아이가 우산을 농고 와서 학교에 전화큼 햇없
고 과제물올 잃어버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하이록올 보랜 기록
때문인가 싶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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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논 어떻게든 수사에 적극 현조하기로 햇고요. 서초서에 출석해
3시간의 조사루 받앗습니다. 질문 내용 대부분은 사람들이 주목
하는 것들과는 사뭇 달컷습니다. 선생님올 힘들게 한 것은 학부
모들의 행동인데 , 경찰은 제가 선생님과 나눈 대화기 록올 뻔히
갖고 있으면서 엉뚱한 질문들올 하기 일쑤엿으며.
조사가 끝나

담당자인 김병선이라는 사람이
‘연필사건
학부모들
안팎
조?’라고 물더라고요. 그래서 저논 기가 차서 ‘정확한 사실은 잘
모르켓으나, 학교장까지 찾아가서 자신들이 무엇올 요구할 일이
잇는지 이상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나용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단독] 서이초사건 직후 교장 학부모들에게
“교사 개인사로 사망” 발언’ 참조. httpsllwww ohmynews C
omlNWS WeblViewlat_pgaspx?CNIN CD=A000295
68138CMPL CD=Pooiogutm
source=navergutm

edium=newsearchgutm
campaign=naver_news
인터뷰 당시 기자남이 연필 사건 피해자 학부모가 어떤 분인지
전혀 알 수가 없는데 혹시 돌아가져나고 문더라고요. 저논 반 안
에서 행사가 윗’ 때에 사진들올 보고 모아두엇고 기억도 남아
있기 때문에, 부모 두 분 다 계시다고 알려드덧는데요. 일반인도
마찬가지지만 , 기자가 알아날 수 없을 정도로 정보가 왜 막혀잎
눈가에도 근 의구심이 들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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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돌아가신 게 여름 한가운데없지요. 가족들과 초복에 먹
올 삼계탕 재료름 사다농고 원가루 먹울 기운이 나지 않아 일주
일 냉장고에 방치햇다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을이 되자 선생님이
왜 돌아가석는지루 더 알려고 하지 안는 분위기가 돌앗고요. 서
초경찰서에서논 71월에 학부모 무형의라는 발표름 햇습니다. 이
미 제가 조사받기 직전인 8월 중순에 학부모들 다 조사햇는데 형
의점올 못찾있다는 발표름 언론에 흘로으니 결론이 크게 새롭지
논 않앗습니다. 무형의 발표 나던 날 유난히 1학년 6반 학부모들
이 교문 앞에 많이 보엿지요. 죄인처럼 숨어지내펴, 형의가 없다
눈 발표름 기다렇켓구나 싶엇습니다.
실체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
무언가 근 압력이 진실올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없습니다. 무려감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없어요.
그해 여름부터 저논 어느 누구와도 공유하기 어려운 심적 고통에
시달숨습니다. 수시로 눈물올 흘리고 잠 못 이루는 날도 많있습
니다. 어른이다보니 몰두할만한 다른 일에 뛰어들면서 스스로틀
다독이기도 햇습니다. 상처의 크기능 줄어들지만, 없어지지는 않
네요. 그때마다 선생님의 남겨진 가족들 생각이 낫습니다.
박인혜선생님이 돌아가져다는 것을 안 순간 , 저희 아이가 울면서
제게 햇단 말은 ‘선생님이 가을 현장학습 같이 가자고 약속햇는
데. ‘엿습니다. 저희 아이는 얼마 전 원목규브로 선생님의 사당
올 만들없다며 보여주없지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심리적 충격
올 운운하여 그 사건을 잊기 바람던걸로 기억합니다만 . 당시 같
은 반에서 지내던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올 잊지 못하고 있을 것라
논 생각이 들없습니다. 마침 얼마 전, 저희 아이가 급우 중 한 명
이 컴퓨터 시간에 서이초 담임 선생님 사건을 검색하여 조통하는
말들올 햇고 그 행동올 2년 전 같은 반이없던 학생들이 하지 말
라고 말컷다는 이야기틀 전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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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어른들은 무책임하기에, 아이들은 영원히
고통받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많이 늦엇지만 , 지금
이라도 저와 같은 생각울하는 학부모가 한 명이라도 나오길 바라

국회에 재수사름 요구하는 국민청원올 올럿습니다. 림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sllpetitions assembly go krlproceedlregisteredl3
A8295A9A5CO58EIEO64B49691C696ZB
지금은 비공개상태라 제가 남긴 림크로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9
월 11일까지 재수사 찬성인원 100명이 넘어가면 국회 게시판에
공개월 것입니다. 부디, 선생님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올 꼭
밝혀내기틀 기원하고요. 혹시 제 생각에 공감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글과 림크틀 여러끗에 공유해주시고 ‘청원서 공개 찬성’올 술
러주시기름 부탁드립니다.
사려깊으신 학부모 선배님들, 긴 글을 읽어주서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린 글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면 그 책임은 제가 지켓습니
다. (물론 저논 오래오래 이 공간에 남아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
게 교육에 대한 이야기블 듣고 나누고 싶습니다만 . )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제게 직접 연락올 주시길 바람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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