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카페에 올라온 아들 학폭 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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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몬테라스
(2)구구절절하게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회원님들께서 읽는걸포기하실까봐 지우고 최대한 간추려서 음슴체로 씁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3)중2인 아들이 있음
(4)아들은 치킨을 먹다가도 닭이 불쌍하다며 서럽게울정도로 태생이 유약하고 순한편이었음
(5)4년전 초등학생때 동급생 여자아이한테 심하게 폭행을 당하였으나 선생님의 실수로 역으로 가해자로 몰려 아들이 보는앞에서 여자아이측부모가 남편(아들입장에선 아버지)에게폭언을 가하는걸 목격하였고 오해가 풀려 여자아이측 학부모가 사과하였으나 그 사건으로 아들은 하루는 선생님, 다른하루는 여자아이학부모가 꿈에나와 아들을 괴롭히는등 상당한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림
(6)해당사건이후 남편이 아들에게 맞지말고 차라리 때리라며mma도장에 보냈고 위의 사건이후로 아들도 느끼는게 있었는지 상대가 폭력을 가할시 더한 폭력으로 되갚았고 그때문인지 초등고학년때쯤 키가 커지고 근육이 붙어 친구들이 아들을 무서워한다고 들음
(7)중학교 입학당시 1학년때는 학폭가해자였던 여자아이와 다른반이 되어 별일이없었으나 2학년때 같은반이 되어버려 아들은 여자아이에게 지난일로 문제삼지않을테니 더는 내인생에 엮이지말라며 경고
(8)- 목록으로
(9)1년내내 별문제없이 잘넘어가나 싶었으나 2학기가 거의 끝나가던 11월 초중 쯤에 여자아이가 아들이름을 팔아 다른친구 돈을 갈취하는사건이 발생하였음
(10)(아들이 돈을 걷어오라고 시켰다며 여자아이가 친구들의 돈을 갈취한것, 나중에 알아보니 사고싶은옷이생겨 그랬다고함)
(11)여자아이때문에 누명을 쓴적이있는 아들은 격분하여 널 못죽여서 이러고있는거같냐며 여자아이한테 위협을 가하였고 겁먹은 여자아이는 울음을 터트림
(12)하필 그때 여자아이 남자친구인 3학년선배가 목격하여 아들의 안면을 2회 강타하였음
(13)이때까지만 해도 아들은 이성을 유지하고있었고 말로 좋게해결하려는듯했으나 ‘집에서 애비가 애미 줘패니까 이모양이지’라며 초등 학폭사건당시 여자아이부모가 남편에게 했던말과 비슷한말을 하자 아들이 격분하여주먹은 그렇게 쓰는게 아니라고 말하고는 선배를 기절할정도로 폭행하고는 숨넘어갈듯우는 여자아이 뺨을 때리고 쟤 다음으로 죽을놈을 데려오라며 위협
(14)여자애 머리를 손으로 틀어쥐고 주먹으로 가격하려는 찰나담임선생님께서 오셔서 중재해 주셨고 아들은 즉시 중지함
(15)해당 사건으로 인해 3학년아이는 갈비뼈,턱뼈골절, 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저희 아들은 이빨 2개가 크게흔들려임플란트 시술을 해야합니다.
(16)← 레몬테라스
(17)(1개는 교정을 위해 어차피 발치해야해서 1개만하면됩니다.)
(18)여자아이측은 이전사건에 대한 미안함이 남아있는지 문제삼
(19)지않겠하였고 3학년아이측에서는 처음엔 고소를 생각다고
(20)하했는듯으다친정도는 상대측이 훨씬 심하지만 치료비나
(21)는저희쪽이더 높게나와 합의가 된상태고요
(22)남편은 아들에그만하면 많이참았다 아주 잘했다며 아들에게
(23)게 훈계하긴칭찬을 하고있고 저는 혼내지않은거까진이커녕
(24)해하는데폭력휘두을른아들을 칭찬하는게 맞냐고 반박하
(25)자 남편은맞자고살때리고 감옥가는게 백배낫는것보단
(26)다 아성격상 주먹을 함부로 쓰는 성격이아니고 인내할줄들
(27)도 아는편 같으지금은 응원을 하는게 맞다고 주장하고있니
(28)아들이 많이참인내한건맞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 폭력을고
(29)휘두른 아들에게 잘칭찬하면 애가 자칫엇나가 모든했다고
(30)걸 폭력으로 해결하려는가치갖게되지않을까 하는게 저관을
(31)의 걱정입니다.
(32)여러분들이 보시기엔 남편의 훈육이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어머니가 글을 몰입감있게 잘 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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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림그림 2023-12-01 1443670
(2)적절하네. 내가 봐도 흥분 그렇게 한 상태에서 선생왔다고 멈춘거 보면 절제 꽤 하는 편인거 같음.
(3)포도봉지 2023-12-01 11:56346870
(4)갈비 턱 부러진거보다 치아 1개 임플란트가 더 비싼
(5)거임?? 신기하네 [8] 이동
(6)민초단조무래기 2023-12-01 15:54:47 266 0
(7)뼈는 자연치유되지만 치아는 자연치유가 안되
(8)LD 구라쟁이 소설가 2023-12-01 17:39:55 85 0
(9)임플란트 두개 하는 기간동안 치료비+시간비용
(10)달라하면 그냥 갈비뼈가 눈치 보다가 알아서 붙을걸….
(11)근데 이런거 중요해. 우리 형아가 어릴때 키작고 멸치여서 고등학교 1학년때 시비거는 애들 있었음. 일단 참다가 한번 폭발했을때 의자까지 집어던질 정도로 격하게 싸움. 안그랬으면 빵셔틀 찍힐뻔 했는데 코피 터져가며 상대방 패고 지랄해준 이후로 안괴롭힘. 중고등학교는 애들이 반쯤 짐승이라 뭐 어른 생각처럼 우아하고 품격있게 그렇게 해결 잘 안됨. 성깔 보여야 살아남는다. [1] 이동
(12)++ 추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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