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강남서 마약 운전한 20대 검거.전신주 들이받고 담벼락까지 무너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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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강남서 마약 운전한
20대 검거 . 전신주 들이받고 담
벼락까지 무너뜨려
입력 2025.07.27. 오후 2.26
수정 2025.07.27. 오후 2.55
기사원문
정민형 기자

서울 강남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까지 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26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역삼동의 한 골목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 씨는 전신주 등을 들이 받고 인근 담벼락까지 무너뜨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찰의 마약 간이 검사에서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마약을 확보한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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