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자유로
구리시
서울특별시
#공항
히
여의도
JC
성수
출발
세빛
서하
시
강남
광명시
남한산성
도립공원
JC
안현
관약산
JC
JC
일직
과천시
성남시
도리
JC) 학의
수리산
도립공원
안산시
팔곡
신갈
수원시
용인시
o
팔단
화성
동단
JC
서오산
(C) 동단
5km
오산시
물
대
그날 밤의 상황을 많은 국민이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1분 1초가 급박했고, 모든 국민이 불안과 혼란 속에서 진실을 기다리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 보도와 정황에 따르면, 한 국회의원이
강남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계엄령 관련 소식을 듣고
, 동탄 자택으로 이동해 샤워까지 한 후
늦은 시각 여의도 국회로 출발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후 국회 본회의장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오히려 국회 외부에서 언론 카메라에 노출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설령 이러한 행동이 모두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해 국회의원이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직무를 방기한 것이고
만약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고, 본회의장을 피한 것이라면
, 이는 책임 회피에 해당합니다.
국회의원은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헌법이 부여한 입법기관의 구성원
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위기 시 가장 먼저 나서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동은 마치
사태의 흐름을 관망하다가 상황이 정리될 즈음 모습을 드러낸 것처럼 보였고
, 이로 인해 많은 국민이
신뢰를 잃고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을 회피하고도 다음 날 언론 노출에만 집중한 듯한 모습은 정치인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
합니다.
이제는 누구보다 국민 앞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국민은 정치인의 ‘연기’가 아니라, ‘책임 있는 실천’을 원합니다. 그날 밤, 진짜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했는지, 그 모든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진솔하게 답해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