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갔다 오니 누가 빨래 개놓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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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널어두고 자는
빨래가 저절로 개적
리는 없고
CCTV틀
멀리
다가오는 우편집배원
앞에스
멈취 서논데
‘아가논듯하더니
발걸음올
빨래로!
‘먼지 털어
“건조대에 농고
이불도
털어
개키고
건조대에 살포시
(고는
뜻나?’ 슬쩍
돌아보더니
다시
일하례
‘어머니
도와준 우편집배원
‘보업도
‘감동 받은 아들
그러나 아무나 하진 안는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