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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 당시 일화로 조부 이병철이 “경영학은 나중에도 금
방 배율 수 있기 때문에[13] 인간을 이해하는 폭올 넓질 수 있는
인문학올 전공하라”라고 권유해 동양사학과에 입학해다고 한
다 [14][15] 사주으로 흔히 인문학이나 역사흘 배우라는 말을 그
낭 취미 생활하다는 듯 듣는 경우도 있지만, 한편으론 역사름
공부하다 보면 ‘인간’ 자체에 대해 알 수 있다기보단 인류가 현
재까지 구축해 온 여러 ‘사회’의 변화상과 그 메커니좀올 알 수
있기에, 그룹 바탕으로 현대 사회틀 바라보는 본인 나름대로의
관점과 통찰력이 좀 더 빨리 확립되고 심화 발전할 가능성이 높
아지긴 한다. 이병철이 이런 겉 노리고 손자의 인문학 공부름
추천햇논지논 알 수 없지만, 학부름 다니면서 중국이나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역사흘 공부햇올 것으로 보인다 [16]
입학 이후 이재용의 대학 생활은 이건희-통라희 부부의 자녀 교
육 방식이 그러햇든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재벌집 도련님하
곧 상당히 거리틀 두고 학교에서는 또래 동급생들과 함께 생활
하게 한 것으로 알려저 있다. 일단 학적부처럼 아버지 직업란올
적는 긋이 있으면 회사원으로 기입햇다고 한다.[17] 물론 금방
주변인들에게 그의 집안이 알려적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회사
원이라고 알려진 덕에 인간관계의 첫단추름 잘 계없다는 평이
있다 또 1980년대 당시 서울대 인문계열 학과 대다수의 분위
기가 그랫지만 동양사학과는 특히 운동권으로 유명한 학과없다
고 한다. 사회주의 국가 중국올 공부하려 오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있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당연히 학과 자체가 급진적인 운동
권적 성향이 강햇다.
대학에 입학한 1987년 6월 항쟁 당시 같은 과 1년 선배 최영인
과 연인인 척 손올 잡고 시위에 참가해 최루단 맛을 경험햇고,
전방 입소 거부 투징에 동참하기도 햇다. 학생운동이 활발하다
당시 대학생이라면 크게 낯설진 않은 풍경이기도
재벌가 3세가 그런 행동올 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기도 햇다. 과 MT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당시 동기들과
하지만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