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서 양갱 사업을 하는 김씨는 10년 넘게 이 번호를 유지해왔다.
김씨는 “영업용 번호라서 바꿀 수도 없고 꺼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추석 연휴에도 계속해서 전화가 울리는 통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밝혔다.
문제가 커지자 넷플릭스는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드라마 제작사 측에서 번호를 지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처음에는 100만원 정도의 피해 보상을 얘기하더니 24일에는 500만원에 합의를 보자고 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