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숙취 해소제 절반 간판 내렸다…식약처 “맹물 음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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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능 검사 해보자고 햇볕니..
숙
취 해소제 절반 간판 내량다
입력 2025.03.25. 오전 5.02
수정 2025.03.25. 오전 6.17
기사원문
조백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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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망물 음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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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숙취 해소제 제조사 절반 이상이 최근 식품의약품
안전처(식약처)가 요구한 ‘숙취 효능 시험’올 포기한 것으로
24일 확인되다. 호능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포기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란 관추이 나용다. 정부 내에서도 “시중에 판
매되는 숙취 해소제 절반 이상이 효과가 없는 ‘망물 음료’옆
올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란 말이 돈다. 정부 점검이 끝나
눈 올 6월까지
‘효과 없음’ 판정올 받는 숙취 해소제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식약처에 따르면 작년 5월 기준 우리나라 숙취 해소
제 제품은 177개엿다. 해소제는 음료 형태가 가장 많앗고
절리와 환(둥근 약도 있있다. 식약처는 올해 초 국내 숙취
해소제 제조사에 “각사의 숙취 해소제가 사람에게 실제 호
과가 잇는지틀 시험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틀 제출하라”
고 통보햇다. 시험 결과 내지 않으면 향후 숙취 해소제라
눈 말을 제품에 쓰지 못하다고 공지하다.

숙취해소제 인체 시험 및 허가 과정
시험
참가자 숙취
음주
채혈
해소제 섭취
혈중 알코올 농도 등 유의미하게
판정
낮아지면 합격

그런데 올 3월 기준 인체 적용 시험에 응한 숙취 해소제 제
품 수는 81개엿다. 나머지 96개 제품(전체 549)은 시험올
포기있다. 식약처는 이 96개 제품올 만드는 회사 대부분올
현장 방문햇고 업체들로부터 “앞으로 숙취 해소제틀 만들
의향이 없다” 눈 답변올 들없다. 정부 관계자는 “시험 결과
틀 내라는 식약처의 통보만으로 절반 이상의 숙취 해소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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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풍낙엽처럼 떨어저나간 것”이라여
‘효능에 자신이 있엇
다면 왜 시험올 거부햇켓느나”고 햇다. 시중의 숙취 해소제
절반이 사실상 ‘망물 음료’엿올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식약
처는 현재 시험올 포기한 상품에 대해선 ‘숙취 해소제’ 라벌
올 떼어내는 작업올 벌이고 있다
편의점 약국에서 많이 파는 메이저 숙취 해소제인 ‘컨디선’
‘여명
‘모냥국어’ ‘상쾌환’
‘레디규’ 등은 인체 적용 시험흘올
한 것으로 알려적다. 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앉다: 인체
적용 시험에 응한 81개 숙취 해소제 중에서도 까다로운 절
차흘 거처 효능이 입중된 제품에 한해서만 계속 숙취 해소
제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다.

인체 적용 시험은 전국 19개 종합 병원에서 이뤄적다. 식약
처의 권고 규정에 따르면, 각 제조사는 20~40대 남녀 시험
참가자루 저녁에 병원으로 모은 뒤 저녁올 제공해야 한다.
저녁 식사 2시간 뒤에 자사 숙취 해소제틀 섭취하게 하고
알코올 9Og(소주 한 병 반)올 30분 안에 마시게 한다. 이 시
간에 안주는 새우강 20개 정도로 최소한만 허용하다. 첫 잔
올 마시고 난 뒤 바로 채혈올 하고, 이후 15시간이 지난 시
점까지 총 8차례 채혈올 한다. 혈중 알코올 농도와 아세트
알데히드(숙취 유발 성분) 농도가 유의미하게 떨어쨌올 경
우 시험올 통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술이 센 ’20대 남성’ 위주로 시험올 하거나 술
은 적게, 물은 많이 먹게 하는 등의 꼼수름 손 사실이 적발
되면 마찬가지로 숙취 해소제라는 문구름 박달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81개 제품에 대한 인체 시험 결과
서클 모두 검토해 적합 여부 판정올 내략 계획” 이라고 햇
다. 추가로 탈락하는 ‘망물 해소제’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
다. 식약처는 달락한 업체가 숙취 해소제라는 말 대신 ‘숙취
해결
‘숙취엔 0OO(상품명) ‘라는 비슷한 말을 쓰는 것도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