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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49분
12년 전 오늘
많은 벗남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아버지가 암 수술울 잘 받으섞다고.
감사하다는 인사 글을 씻없네요
과거사 재심 사건 무죄구형올 강행하기로 마음먹없올 때,
마침 암 판정올 받으신 아버지가
딸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힘드실까 .
그게 걱정되어 마음이 고단햇없습니다.
덕분에 아버지가 수술 잘 받으섯고
우리 딸 잘햇다고 장하다고
늘 자랑하고 다니십니다.
부산 보수동의 보수적인 동네 어르신들도
계엄사태 이후 딸이 정말 고생햇젯더라고
대견해하시지요
2년 전 이망때
부적격 검사로 몰려 심l 적격심사에 회부되어
먼지떨이 사무감사는 물론
아이규 검사름 포함한 심리검사흘 받는 등
온갖 봉변올 당햇지만
많은 벗남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서슬 퍼런 운석열 정부 초기의 적격심사에서
끝내 살아남앗고
2년 전 오늘
제 적격심사에서 특별변호인올 흔쾌히 맡아주신
일명 ‘도가니’ 사건인 광주인화학교 성쪽력 대책위 김용목
목사님 등의 초대틀 받아
인화학교 졸업생들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카페
홀러-에서 명예점장 활동올 햇없네요.
굽이굽이 고비가 버거워지만,
덕분에 보람찬 이겨범과 나아감을 확인하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많은 벗볕들이
깜짝 놀라고 숨이 턱 막히섯올 것 같아요
저도 순간 놀랍지만
검사장회의 소집자인 심우정 검찰총장과 특수본
검사들보다
놀라지는 않있올 듯하네요
검찰이 즉시항고름 하지 않울 수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1년 후 오늘
벗남들이 지금올 돌아보미
온 국민들이 덕분에 헌법에 이어 형사소송법까지
공부햇노라고
웃으펴 말하고 있을 거예요
깨어외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오늘과 내일 우리의 세상을
저논 벽찬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