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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다 제방다 .. 구장 유통사 압도적 1위
입력: 2025-02-26 16.13
수점: 2025-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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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1조 돌파 영업의 2년 연속 6000억원대
CFO “올해도 20% 성장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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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구장 배송차량 모습 연합뉴스
쿠팡이 국내 유통사 중 처음으로 연간 매출 4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유통업계가 고전했던 것과 달리 로켓배송을 무기로 몸집을 크게 불린 쿠팡의 독주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지난해 매출이 41조2901억원으로 전년(31조8298억원) 대비 2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백화점(40조6595억원)·대형마트(37조1779억원) 판매액을 모두 넘어섰다. 경쟁사인 신세계그룹(이마트·백화점, 35조5913억원), 롯데쇼핑(13조9866억원)과도 격차를 더 벌렸다.
영업이익은 6023억원으로 전년보다(6174억원) 2.4%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1628억원)과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손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쿠팡은 창사 13년 만에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