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카트 빌런 아줌마

(1)곧이어 정면에 차 트렁크에 물건을 싣는 여성 두 명이 보입니다.
(2)오른쪽 주차공간에 차를 대기 위해
(3)여성들이 짐을 싣고 떠날 때까지 기다리는 차.
(4)그런데 한 여성이 빈 쇼핑카트를 주차 칸에 슬쩍 밀어버리고 떠납니다.
(5)기다리고 있던 차량 운전자는 큰 목소리로 여성을 불렀습니다.
(6)”아줌마! 저걸 치우고 가야죠. 여기에 차 대려고 하고 있는데.
(7)(“뭐예요?”)
(8)저걸 치우고 가셔야죠. 저렇게 밀어 놓고 가시면 어떻게 해요.”
(9)남성의 항의를 받은 여성은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10)(“직원이 치우겠죠.”)
(11)”제가 여기에 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이건 예의잖아요. 기본적으로!”
(13)(“어디 아줌마야, 아줌마가!”)
(14)여성은 결국 쇼핑카트를 치우고 떠났습니다.
(15)어제 오후 충남 천안의 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일인데
(16)사건 당사자가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17)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18)당사자인 남성은 카트 보관소가 불과 1미터 정도 거리에 있었다며,
(19)카트를 버려둔 행동 뿐 아니라
(20)여성이 내뱉은 한 마디에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