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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현장올 청소하는데
고인이 생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있어서 집주인에게 물없다.
강아증마?
여기이 강아지는
어떻게 할까요?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버려
어차피다 죽어가는 데
봉투에 넣어서
묶어 농으면 축컷지
순간 내 귀틀 의심활 수밖에 없없다:
죽어가는 거지
죽은 건 아신데
어떻게 그립니까?
집중인예권 그제골치덩어리에불과하다:
아니죽은 사람
집청소하러 다니는 양반이
그런 것도 못해?
그결 내가 키위?
주인도 죽엇의니
키우터 개도 죽는 거지
그럼
당신이 알아서해
버리듬 직접 데려다
‘@우든지
차마 생명올 버월 수 없어서
결국 집으로 데려앉다.
이미 사무실에서도 현장에서 주위온
다른 강아지도 키우고 있어서
의도치 안게 두 마리틀 키우게
이처럼 고독사 현장에서
고인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올
접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는
처음 만있을 때 한쪽 눈이 터저 있없다.
급히 동물병원에 데려갖더니
수의사_선생님이 이렇게 말햇다?
안구가 터욱어오
오방은 안 보이니깐.
오랫동안 짓어서 안압이 올라
안구가 E진 것 같아요
치료하고 아물면
안구 적출 수술받아야 합니다.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올 끊은
주인 집에서 발견된 강아지엿다.
얼마나 간절하게 불방던 걸까.
이작은 강아지는 그리움 때문에
한쪽 눈올 잃없다.
처럼 고독사 현장에서 고인을 먼저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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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남겨진 반려동물올 접하는 경우가 많다:
한 번은가족되다 버리고 홀로 남겨진 노인의
고독사 현장에 있터 일이없다;
이부자리 위에 검은 물체가 있,는데
갈색 털의 커다란 강아지없다.
죽은 지 일주일끔 지난 듯행다:
그강아지의 사체름치운자;
옆에 흔적하나가 보엿다;
왜소한 형제의 할머니흔적이없다
20여 일흘 굶주림에 시달리다
주인 옆에 숨올 거듭 것이없다:
자식들은 할머니틀 버럿지만
이 개는 끝까지 할머니 곁을 지켜다:
배가 고프 본능올 참으며 말이다:
충권이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가족이기 때문이없올 것이다:
보통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주인이 세상을 떠날 때 마중 나온다고들 한다:
그래서 상상해본다.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들이 초날
무지개다리틀 건널 때 고인이 반겨주기틀,
그리고 ‘사랑하다’눈 말,
그 한마디 건네주기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