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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 정청 부하들이 이자성을 전혀 의심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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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중구파의 정청파에 대한 습격 이후

“근데 자성이 형님은 티끌 하나 안 다치고 멀쩡하시네? 어떻게 혼자 멀쩡하실 수 있는 거임?”

“뭐 시발 너는 그럼 경찰 끄나풀이 오석무 그 새끼 말고 우리 조직에 하나 더 있었고 그게 자성이 형님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냐?

안 그래도 정청 형님 칼침 당하시고 우리 전부 초상집 분위기인데 여기서 자성이 형님 뒷통수를 치려고?”

“아니 근데 씹 이상하긴 이상하잖아. 어떻게 혼자 멀쩡하시냐고. 정청 형님은 저 꼴이 되고 우리도 전부 다 어디 한 군데씩은 박살났는데.”

“아 이 씹탱이 진짜 뒤질라고. 자성이 형님은 정청 형님이랑 목포 밑바닥에서 8년을 같이 해오신 분이여. 사실상 공동 창업주에 우리 모두의 형님이신데 지랄도 정도껏 해라.”

“아니 그래도 경찰이 형님 집을 보호했다는 것도 있고 뭔가 좀… 이번 일로 잃으신 게 하나도 없잖아.”

“야 ㅈ됐어 시발;;”

“?”

“형수님(이자성 부인 한주경)이 이번 일로 유산하시고 지금 응급환자로 실려가셨음;”

(탈룰라)

“시발 새끼야. 뭐? 피해가 없어? 닌 앞으로 자성이 형님 관련해서 그냥 아가리 닥쳐라.”

(입꾹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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