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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달러(약 14조 원) 이상 손해 일으킨 빌 황. 징역 18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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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빌 황(황성국)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트레이더 중 한 명이라 불렸지만

빌 황은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라는 회사를 차려서 금융사들과 총수익스왑, 차익거래 등 계약을 맺고

5배의 레버리지로 투자를 하다가 박살남

2021년 3월 아케고스가 크게 배팅 했던 비아콤CBS(현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주식이 급락하면서

아케고스는 증거금이 부족해서 마진콜이 발생했고, 여기서 빌 황이 손해를 감수하고 손절을 했다면 몰락은 없었겠으나

어떻게든 버텨볼려고 자금을 넣다가 다른 보유 주식들(디스커버리, 비아컴, 텐센트 등) 마저 하락하면서 연쇄적으로 마진콜이 발생

아케고스에게 돈을 빌려준 크레디트 스위스, 노무라, 모건스탠리, UBS 등은 총 100억 달러가 넘는 손해를 봤고

이 중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본 크레디트 스위스는 결국 사실상 파산해서 UBS에 인수합병 됨

오늘 전신 사기, 증권 사기, 시장 조작 등 10가지 형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빌황은 징역 18년을 선고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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