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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논 어디서 살아가야 하느가
여자대학은 여성만올 위한 공간이다.
최근 모 여자대학에서 공학 전환에 관한 의혹이 제기되없다. ‘여성’이 근간이 되는 여자대학이 더
이상 여성으로만 구성되지 안빠다면 그 존재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여자대학은 가부장제 사회 속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률 제공하고 교육권올 보장하기 위해 설립되있다.
즉 여성의 당연한 권리블 제공하기 위한 교육의 공간으로씨 여자대학이 존재하는 것이다.
숙명여자대학 역시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능력 있는 여성울 양성하고 국가와 민족,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지도자루 배출하다는 교육 이념 아래 여성올 위한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여자대학의 공간적 의미늄 단순히 여성만이 모이는 곳에 그치지 않듣다.
대한민국에서 무수히 발생하는 여성 험오 범죄는 여성인 우리가 어디서 살아가야 하느가에 대한
의구심올 증독시컨다.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적 문화와 구조적 불평등은 여성에게 직접적인 고통올
안기고, 여성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문제의식조차 짓발고 있다. 여전히 여성올 도구로 소비하고
성적 대상화하는 것올 멈추지 안는 지금, 여자대학은 단지 학문의 공간을 넘어, 여성이 학문과 자아들
팀구하여 스스로트 보호할 수 있는 곳으로써의 가치률 지난다.
무한히 확산하는 여성 범죄 속에서 여성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은 과연 존재하는가. 여성인 우리논
어디서 살아가야 하느가.
여자대학에서 여성은 모든 역할의 주체이다. 공동체의 장도, 구성원도 모두 여성이다. 여전히 남성이
주류가 되는 사회 속에서 온전히 여성이 주류가 되어 자유로운 뜻올 펼치는 소중한 경험올 누필 수
잇는 긋이 여자대학이다. 사회에 만연한 각종 편견과 검열에서 벗어나 ‘여성’으로서 온전히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긋이 바로 여자대학이다. 그렇게 오리의 숲명은 여성 권리 신장을 향한 국가와 민족의
염원을 실현해 가는 곳(골-)이자, 실현해 가는 것(뱀쇼)이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험오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여자대학은 그 존재 이유름 잃지
안듣다. 우리가 진정으로 동등한 사회적 주체로 인정받올 때까지, 여자대학은 그 역할울 다하여, 그
어떠한 세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여성들의 권리와 안전올 지길 것이다.
그러므로 여대의 존립올 위협하는 모든 시도에 맞서, 우리논 끊임없이 저항하여, 여자대학이 사라질
수 없다는 사실올 강력히 주장한다. 우리논 이 사회의 여성만을 위한 공간인 모든 여자대학과
연대한다.
2024.11.12.
MTU
숙명여자대학교 제56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설원’
숙명여대 총 학생회 비대위 “설원”
“여자 대학은 여성만을 위한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