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 by 카테고리

간짜장 소스 한 번에 다 붓지마.응?

()

간짜장이 춘장에다가 양파 고기 넣고 볶은 거라 엄청 짜. 엄청 짜기 때문에 이거는 손님이 직접 기호껏 조절해서 먹으라는 의미로 간짜장 소스와 면을 따로 주는거야.

간짜장에 물 타서 희석 시킨게 짜장이야.

꼬오오옥!!! 100명중 1명 꼴로 간짜장이 넘 짜요!

하는데. 그런 사람들 어케 먹었나 가서 보면 십중 팔구 간짜장 소스를 주는 족족 다 때려 부어놓은 상태더라.

너네들이 바라는 진짜 간짜장. 볶아서 바로 주는 간짜장일수록 으어어엄청 짜.

양파 숨이 안 죽었기 때문에, 양파 즙이 양파 속에 있어서 겉은 사실상 농도 100%의 춘장인거임.

진짜 엄청 짜다!!!

그니까 꼭 간짜장은 소스 다 붓지 말고 절반 정도 부운 후에, 먹는 중간중간 조금씩 첨가해서 비벼 먹어.

이것만 잘 지켜도 어딜 가든, 누가 해주는 걸 먹든 안 짜게, 네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단 말야.

간혹 간짜장 소스 따로 주는 이유는 짜장과 헷갈리지 말라고 그러는거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거 와전 틀린 얘기야. 그렇게 치면 삼선짬뽕 일반짬뽕 구분은 어케 했누?!?!?!?! 걔넨 따로 구분도 안해주는데??

제발…제발 부탁이야.

제발 간 보고 먹어.

우리 가게에 컴플레인 거는거야 우리가 설명해주면 된다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걸 맨날 맛 없게 먹고 속상해하는 사람들이 안쓰러워서 쓴 글이야.

다른 가게에서 먹더라도 맛있게 먹으라고.

이 게시물은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별을 클릭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평균 평점 / 5. 투표 수:

지금까지 투표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평가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세요.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