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0년 넘게 산 60대 교민이 후회하는 것.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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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말고 한국에서 살았더라면
(2)60대 어른의 가장 큰 후회
(3)살면서 갖고 있는
(4)가장큰 후회가있으신가요?
(5)미국 간 것
(6)나는 최고 부러운 사람이 2,691
(7)한국 사람으로
(8)한국에서 태어나서 20
(9)한국에서 살고
(10)한국에서 묻혀 가는 것 200
(11)물론 미국에 여행을 가거나2,681
(12)공부를 하거나
(13)비즈니스를 하다가 ₩2,601
(14)여기 사는 것은
(15)제가 찬성을 해요
(16)”나는 한국에
(17)살았었으면 어땠을까
(18)라는 그런 후회를 해요
(19)그런 후회가 들게 된
(20)이유가 있으신 건가요? 2,001
(21)미국에 40년 살았지만 2,001
(22)한국어만큼
(23)언어가 원활하지 않고 2,091
(24)사람을 사귐도
(25)그만큼 원만하지를 않아요 2,691
(26)그런 것들이 조금
(27)영원한 이방인 입니다
(28)7년만에 한국 왔는데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29)마음 한구석 긴장감이 탁 풀리더라구요
(30)긴장감이 탁 풀린다는 것 완전 공감해요 ㅠㅠ
(31)긴장감 풀리는거 진짜 ㅇㅈ.. 미국 살다가 저번에 한국
(32)으로 귀국했는데 몸에 힘 탁 풀리는 느낌 들면서 여기가
(33)내가 살아야 할 나라구나 싶었음. 어디를 가도 내가 가
(34)장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섞여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조
(35)국밖에 없더라. 미국에서 그래도 나름 편히 잘 살았다고
(36)생각했는데 한국 오니 내가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긴장
(37)•하면서 살고있었다는걸 그때 알았음.
(38)영원한 이방인 맞습니다
(39)본능속에 항상 넘집에 사는것 같은 불안감이 항
(40)상 있습니다
(41)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가 그러더라구요. 한국에 도착했
(42)는데 한국인(아시안)들이 어떤 위축도 없이 편하게 사
(43)는게 너무 생소했다고.. 거기서 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
(44)인조차 아시안 외모로 미국에 사는게 아주 녹록치는 않
(45)은가봅니다. 나와같은 얼굴, 언어, 이심전심 동질감 속
(46)에 사는 만족감은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47)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초등학교 다니는 제 딸도
(48)3학년때 처음 한국 왔었는데 그러더군요
(49)자기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똑같고 맘이
(50)편하다고 방학때마다 한국에서 지내고 싶다고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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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래된 교포들에겐 더더욱 그러함. 기회의 땅이라하여 왔는데 아시안은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엔 아예 시민 취급조차 못 받는 외부인 취급에, 그새 한국은 급격히 발전하여 오히려 한국에 머무르는게 금전적으로 더 이익이 되었을거란 생각도 들 수 있으니. 꼭 금전적 이익이 아니더라도, 냉정히 말해 21세기 이전 이민자들은 대부분 학력이 낮고 특별한기술이 없어 가난을 못 이기고 이민을 택한 이들이많았음. 최저생계를 해도 미국이 한국보단 낫겠단생각. 그러나 언어도 학력도 기술도 네트워킹도 없는 외국인에게는 매우 어려운 땅이었고, 결국 자영업 위주로 일하며 소상공인 서민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음. 21세기 이후의 이민자 중에선 고학력,자산가, 인텔리 등의 계층도 많고, 주재원 및 유학생등 고소득 중산층 단기거주자도 늘다보니 이러한올드커머와 뉴커머들의 갈등이 꽤 있는 편임. [2]이동
(2)그래서 흑화한 일부 교포들은 아예 한국인을 등쳐먹거나 욕하는 대상으로 이용하곤 함. 떠나온고향이 미개하다고 욕하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이 우월하다고 자위하는 것은 마치 일뽕의 심리와 유사함. 미준모, 워킹US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미개한 한국이 다시 미일의 식민지가 되어야한다거나, 이유없이 익명으로 뒷담과 갖은 폭언, 악담을 퍼붓는 이들이 많음. 이들의 심리는일1베와 같은 혐오글과는 궤가 다름. 물론 이런경우는 “당연히 극단적인 경우이고, 대부분은문화 차이가 강하게 드러날 뿐 평범한 사람들임. 개인적으로 올드커머 교포는 이제 조선족,재일교포와 같이 완전히 분화된 ‘한국 혈통’ 외국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봄.
(3)저 어르신도 사실 이민 당시(7080년대)의 시대상을 생각해본다면, 저 분의 배경이 어땠는지는모르겠으나 반대로 당시 한국에 남았더라면 지독한 저임금과 낮은 생활수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오셨을지도 모를 일임. 8090년대가 꿀빨던 세대라고 하지만, 물가상승률도 최대 30%를 찍고 집값은 단 5년 새에 서너 배를 폭등하며 가처분소득은 극도로 낮아 주7일 100시간을일해도 생계유지가 어려운 사람들이 수두룩했음. 중진국, 개도국에서의 가난은 빈곤이 아닌생명의 위협임. 80년대 상계동은 비가 오면 하수, 오수로 판자촌이 잠겨 떠내려가는 끔찍한빈민가였음. 이런 곳에서 미국으로 가 생계를유지하고 현재까지 경제적 안정을 이루고 있다면 그것도 성공 아닐까? 언제나 가보지 못 한길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함.
(4)라 어쩌라거볍시나 2024-05-13 08:43:08
(5)원래 이민은 1세대와 2세대의 희생으로 3세대가 뿌
(6)리 내리는 거라는 얘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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