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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천해수욕장
(2)새만금방조제 ㅇ
(3)고군산군도
(1)누군가 버린 고양이가 부른 멸종 비극… ‘새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의 천국’이 위험하다
(3)입력2024.05.15. 오전 10:35 수정 2024.05.15. 오전 10:43
(4)ㅁ) 가가 ② ㅁ
(5)[애니멀피플]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
(6)어청도 길고양이 증가… 수천㎞ 날아온 새들 쉬운 사냥감’인간이 부른 생태계 교란…제주 까치 방사 사례 돌아봐야
(7)길고양이가 쇠붉은뺨멧새를 사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9442?sid=10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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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청도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 사이 이동하는 여름 철새에게 매우중요한 길목이다.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새들이 해마다 번식지로 향하기 위해 수천 ㎞를 날아오는데, 어청도는 이런 새들에게 정거장 역할을 한다. 진홍가슴, 긴다리솔새사촌, 흰눈썹황금새, 붉은부리찌르레기 등 어청도는 희귀 조류들을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2)그런데 3년 전부터 어청도를 찾아오는 새들의 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올해는 어청도에 새가 없다는 것이 탐조인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화두가 되었고, 어청도 주민들 역시 같은 생각이다.
(3)수천 ㎞를 날아와 지친 모습의 딱새(왼쪽)와 큰유리새, 무방비 상태로 길고양이의
(4)사냥감이 된다.
(5)어청도의 길고양이들.
(6)기후 변화에 민감한 조류의 이동 특성 때문일까? 혹은 어청도에 농경지가 사라지며 생긴 환경 변화 때문일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동안어청도에서 보기 어려웠던 고양이 개체 수가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다.↑
(1)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6년 국제 과학저널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Invasive predators and globalbiodiversity loss)을 보면, 길고양이는 전 세계 생물 다양성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논문의 저자인 호주 생태학자 팀 도허티디킨대 교수와 연구진들은 특히 길고양이들에게 악영향을 받은 종은멸종위기 조류였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 조류 약 40종의 멸종 원인이길고양이에게 있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새를 사냥한 길고양이가 은밀하게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3)앞서 뉴질랜드 스티븐스 섬에서 희귀새 한 종이 멸종한 사례가 유명하다. 이 섬에는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참새목 조류 ‘스티븐스 굴뚝새가살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나는 기능이 퇴화했다. 스티븐스 섬에는 쥐가 없었기 때문에 굴뚝새가 쥐를 대신해 곤충을 잡아먹고 살았다. 그런데 1894년 섬의 등대지기가 고양이를 데려오면서 사달이 났다. 고양이는 날지 못하는 굴뚝새를 쉽게 사냥했고, 결국 섬에서 굴뚝새는절멸했다.
(1)흰눈썹긴발톱할미새. 이미지 텍스트 확인
(2)희귀조류 붉은부리찌르레기.
(3)주민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청도는 여름 철새들의 매우 중요한 경로로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많은 탐조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탐조인들의 유입은 자연스레 어청도 주민들의 삶에 경제적 기여를 하게 된다. 길고양이를 이대로 방치한다면어청도의 생태계는 물론 마을 경제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다.
군산에서 두 시간 넘게 배를 타야하는 어청도는 희귀 조류 탐조지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어청도에 새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더니 급기야 기사화되었네요
기사는 버린다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사실 고양이 유기를 위해 이런 곳까지 들어올 이유는 없죠.
하여간 이런 곳에까지 고양이 등 외래종에 의한 철새 개체수 감소가 체감된다는 건..
뭐 명색이 환경부라는 곳에서
TNR(중성화)로 들고양이 개체수를 관리하겠다고 헛소리하는 수준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말이겠네요. 에휴..
중성화 핑계대며 사실상 방치하는 것 말고
무슨 조치를 취할 거라고는 별 기대 안되는 게 현실이라는 게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