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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신문
(2)친구 괴롭힌 딸, 체벌로 8km걷게 만든 아빠 논란
(3)입력2018.12.10.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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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서울신문 나우뉴스]
(6)아버지 맷 콕스는 차를 몰고 걸어가는 딸 뒤를 따랐다.
(7)친구를 괴롭힌 딸에게 내린 한 아버지의 독특한 체벌 방식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다.
(8)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유명 주간지 피플은 오하이호 주 스완튼에 사는 남성 맷 콕스(39)가 초등학생 딸 커스틴(10)을 학교까지 5마일(약 8㎞)를 걸어가게 만든 사연을소개했다.
(1)사연에 따르면, 콕스는 딸 커스틴이 반 친구를 괴롭혀 두번이나 스쿨버스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딸의 버릇을고쳐주기 위해 외출 금지, TV시청 금지라는벌을 내렸으나, 딸은 학교에서 3일 간의 정학까지 받아 또다시 아빠를 실망시켰다.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느낀 아빠는 잘못을 저지른 딸을 정학 기간 동안 학교까지 스스로 걸어가도록 하는 매서운 체벌을 내렸다. 8㎞에 달하는 긴 거리로, 커스틴은 섭씨2도의 추운 날씨 속에 3일 동안 걷고 또 걸어야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콕스는 반성의 의미로 학교까지 걸어가는딸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고, 이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그는 “다른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우리 집안에서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며 “아이들은 부모가자신들을 태워다 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데, 그 특혜를 누렸으니 잘못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1)이어 “처음에 커스틴은 자신이 걸어야한다는 사실에 화를 냈다. 그러나 첫날 이후 자신이 잘못을 했고, 그로 인해 이런 벌에 처하게 됐음을 깨달았다. 왜 자신이 걸어야하는지 이해하고 나서는 괜찮아졌다”면서 “이것이 극단적인 훈육방식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며 영상을 올린 이유를 전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인터넷에서 화제가되면서 21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딸의 행동에눈감지 않은 아빠”라는 지지와 반대로 “그래도 어린 딸을 상대로 가혹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동시에 보냈다.
자식의 ‘안전’과 ‘깨달음’을 주기 위해
옆을 지키는 아주 ‘훌륭한 부모’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