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폭등과 서민의 삶

(1)+2024년 02월 11일 랭킹 더보기
(2)채소값이 이게 맞는거에요?
(3)ㅇㅇ 2024.02.11 01:41조회 188,873 | 추천 572
(4)깐쪽파(소)
(5)깐쪽파(대)
(6)키워서 먹어야하나요?
(7)□ 좋아요ㅇ 댓글 달기◇ 공유하기
(8)신선농산물
(9)지 주키니호박
(10)베플ㅇㅇ 2024.02.11 11:45
(11)귤 비싸서 못먹는 겨울은 처음이에요 귤까지비쌈ㅠㅠㅠ
(12)베플 ㅇㅇ 2024.02.11 17:27
(13)난 딸기… 딸기가왜이렇게 비싼거임;; 일이만원 우습던데…진짜 유럽 이런나라는 채소과일 다 저렴해서 장값이라도 싼데 이 나라는 외식물가장물가 다 비싸면 어쩌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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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지금 물가 미쳤음. 물가 미쳤다미쳤다 하는 건 매 해마다 듣지만, 체감한 건 올해가처음임. 귤 2kg 남짓에 2만원 가량 하는거 보면서 진짜 나라가 미쳐 돌아가나 싶었음.
(17)목요일에 전통시장가니 안깐쪽파 한단 좋은건 3천원 상태 나쁜거 만원이던데 그런
(18)데서도 시금치 한단이 6천원. 명절이라 더 오른 거 같음
(19)집근처에 전통시장이 있는데요. 아무리 물가 오르락내리락해도 전통시장에서 야채는 쌌거든요? 전통시장에서도 이렇게 비싸게 파는건 처음봅니다ㅜㅜ 물가 심각해요.
(20)원래 물가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품목이 올라서 오랬동안 안내려온
(21)은 첨인거 같아요. 애호박은 하우스 제품이라 항상 가격비슷하고 올라봤자 2천원 언저
(22)리였는데 지금 두달넘게 3천원 넘음
(23)고물가에 식료품 소비뚝’
(24)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25)2024년 2월 4일 보도
(26)[뉴스모아] “사는 사람이 없어요”…한국 서민들, 최악의
(27)지사정갑/ YTN
(28)조회21만수4일 전 #서민 더보기회
(29)YTN 433만
(30)V 오프라인 저장
(31) user-gb1nw4pt21.4일 전
(32)이제더이상국은행가만히 두면 안됩니다… 금리를을
(33)올려서 물가를잡하는데 작년에 그러지 않았습니다.. 단아야
(34)한번금리를 올도않았습니다…리지
(35) hahhwa1720. 3일 전
(36)만약에 금리 인상했어도, 부자들은 좋아하죠. 어중간한
(37)자기자본없는2030 영끌족다 나가 떨어지고,은
(38)4050도 다 노숙자로전락영끌족만 500만명에할텐데,
(39)자영업자빚10이가족은 다 해체될텐데,00조입니다.
(40)안올린게아니라못IM올린거죠.오지 않는 이상F가
(41)올려야할만큼금리올려요.
(42) user-fl7nt7bw6z. 3일
(43)부동산에 올인한 정부서민들이 고통받든 말든라
(44) user-hg8yo1ke2h・4일
(45)진짜 욕나오더라물가사과하나에 6천원이더라 ㅋㅋ
(46) user-ek4mk2nu4f4일 전
(47)배하니8000
(48)전일
(49)HJ ahnhyojin1223.3
(50)Imf외환위기 다겪었지금이 내 평생 제일 심각하다지만
(51) user-xz9qn4zm8h.1시간 전
(52)심각함진심 imf보다 더
(53)4일 user-we4tx1whón.
(54)IMF때는 기업들이 돈만 금없었지 개인들은 돈이 있어서 버틸수이
(55)없으니….둘다있…
(56)진짜 사과나 배는 간식거리니까 참을만 하지요 애이나호박
(57)오이같은찬거리 살수가도봐봐거만애호박이 4천원대고요상황 인 거 져 ㅋ ㅋ오도비뭐싸고
(58)반없

(1)몇가지 조건 나열해볼까?
(2)ㆍ서울 기준(요즘 직장들 대부분 서울 몰려있지)
(3)-200~300만원 월급
(4)1인 가구
(5)자 이렇게 시작해보자구
(6)저 조건에서 나가는 비용
(7)- 월세(30~60) : 사실 30 정도면 열악의 끝임.
(8)- 각종 공과금(5~10) : 계절 탄다. 겨울이 더 비쌈
(9)- 식비(60): 하루 식비 2만원 잡고 30일 기준
(10)- 보험료(3~10)
(11)- 통신비(3~10)
(12)- 교통비(5~10)
(13)뭐 대충 이 정도고 위 비용에서 최소비용으로만 잡아도 100만원은 넘는다.
(14)고정비용만 저 정도고, 저기에 이발이나 옷, 각종 경조사비 등등 잡다한것들 다 넣으면 150? 우습지도 않지.
(15)문제는 200에서 300을 버는 일반 직장인들이 자기 월급의 절반 이상을차지하는 저 비용을 내면서 1년에 모으는 돈은?
(16)끽해냐 월 100만원이 맥시멈이겠지.그걸 1년 동안 모으면 1200만원이다.
(17)10년을 모으면 1억 2000일테고…
(18)저기서 만약 조금이라도 사치를 부려서 자차 운전을 한다던지, 연애를 한다던지, 여행을 간다던지, 비싼 취미를 갖는다던지하면 더 암울하지.
(19)이게 미치고 팔짝 뛰는 노릇인 게 저 생활이 그럼 인간으로서 누리는 괜찮은 삶이냐?라고 따졌을 때는 절대 아니라는 거다.
(20)저 상태의 주거지가 괜찮은 조건일까?
(21)저 상태에서 식사가 만족스러운 식사일까?
(22)서울에서 직장은 다닐만하고 인구밀집은 괜찮을까?
(23)무언가를 꿈꾸고 대비하기에는 괜찮을까?
(24)어떤 이는 투잡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애초에 본업으로 인간다운 생활이안되는 상태에서, 투잡으로 스스로의 생명을 갈아넣는다면 그게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이냐?
(25)하루 24시간 중 취침시간 제외하고 일만 할 거야?
(26)요즘 2030들이 다 정신병 있는 게 이상한 게 아니다.
(27)홀로서기하면 미칠듯한 난이도의 삶이고, 비빌 언덕이 없으면 절망밖에
(28)없기 때문이지.
(29)아 물론 살아는지지. 그런데 그냥 살아만지는거야.
(30)미래가 없어.
(31)그냥 현실만 살게 되고, 모아지는 돈이 없고, 더 큰 걸 꿈꿀 수 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