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하라부지 오셨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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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하는 동안 즐겁고도 힘든 경험 중에

이 시즌에 했던 산타 대역에 관한 얘기입니다.

보통 아빠들은 경험해 본 분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

성탄절이니까 재미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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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타클로스 대역
(2)주임 신부님의 부탁으로 타 성당 유치원에산타클로스 대역을 해주러 간 것이 최초였다비쩍 마른 몸매에 톤이 높은 목소리 상타역에부적격인 나였지만 연기력으로 커버했다.이후 오랜 시간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동안늘 이 계절에 나는 산타대역을 해 왔다.행사 전 넓은 장소에 부모님들이 보내 주신 선물을쌓아 놓고 아이들은 선물이 바라보이는 곳에 둘러않아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할아버지가 어서오시기를 기다렸다. 아이들이 못 보도록 조심조심교무실에서 산타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쓰고’산타하라버지 어서 오세요’ 외침이 3번쯤들리면 ‘어-허허허 –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3)너털웃음과 함께 등장하는데 벌써 땀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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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진을 찍기 좋도록 배치한 의자에 앉아 담임쌤이
(2)전해 주는 선물상자를 받아 들고 거기 적힌 아이의이름을 불러 무릎에 앉히고 찰칵’ 선물주고 받는장면 찰칵’ 그러면 다음 앞에 다른 아이 차례어떤 녀석은 선물 상자를 가리키며 ‘저거 내린데….라는 안순진도 있고 눈이 초롱초롱 기대하다 이름이불리면 너무 기뻐하는 천진함도 있고 분위기가 낯설어울먹이는 녀석도 있었다. 수염을 떼려는 개구쟁이들안경에 김이 서려 이름이 안보이는 등 힘겨운 시간이지나 선물 전달이 끝나면 다시 손흔들어 인사하고얼른 옷을 갈아입으러 갔다. 여러개의 교실로바쁘게 이동하면서 선물전달 하기도 하고….정말 산타라고 믿고 나중에 나를 보고서
(3)’선생님 아까 우리 교실에 산타하라버지 왔어요
(4)그래서 나도 선물 받아떠요’ 라고
(5)말하던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6)6살만 넘으면 안 믿어…. 진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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