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우리나라 전통의 이커머스 강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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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번가 우리나라 대표 오픈마켓 쇼핑몰- 2008년 SK플래닛에서 시작
(2)2022년 주요 이커머스 업체 매출액
(3)쿠팡은 26조 3천억 원
(4)(단위: 억원)
때는 2018년 … 우리가 한국의 아마존이 되겠다며 호기롭게 5천억 투자받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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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8년 11번가 5천억 투자 유치
(2)- 2018년 한국의 아마존을 꿈꾸며 5천억 투자 유치
(3)-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H&Q 코리아 등이
(4)지분 18.18%에 약 5천억 원 투자
(5)(11번가 2.7조원에 평가)
(6)국민연금이 3500억, H&Q 펀드가 1000억, 새마을금고가 500억
쿠팡새끼들 좆도 없어보이는데 우리정도면 너무 실력에 비해 싼거아님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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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5년 당시 쿠팡은 5조 평가를 받았는데
(2)- 2018년 11번가 평가금액 2.5조면 싼 것 아니냐
(3)당시 쿠팡에 버금갈 수 있다는 기대감
(4)- 한국의 아마존
2023년 9월 30일까지 상장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지분 80%보유한 sk스퀘어에서 투자금 보존해줘
우리가 투자한 지분 다시 니네가 사가셍 .
쉽게 말해 전세와 동일
전세금 5000억 넣을께 2년뒤에 돌려줘
전세금 안주면 니네집 내가 먹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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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천억 투자 조건
(2)- 2023년 9월 30일까지 기업공개(IPO)를 완료할 것
(3)- 그때까지 기업공개에 실패하면 투자자들은 SK의 지분까지 강제매각
(4)할 수 있는 조항(드래그 얼롱, Drag along) 삽입
(5)- 대신 SK는 그 지분을 되 살 수 있는 콜 옵션 보유
(6)- 반대로 말하면 되사주지 않으면, SK의 지분까지 팔아버린다는 뜻
(7)- 연 이율은 3.5%에 5년 빌려주는 형식
결과는 …? 좆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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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번가 영업이익 추이
(2)(단위 : 억원)
(3)2018년2019년2020년2021년2022년
(4)갈수록 손실 폭 확대
(5)쿠팡, 네이버의 2파전
(6)- 중소 오픈마켓 암흑기
11번가 : 상장좆된거같은데 ..매각이라도 하자
1세대 이커머스 강자 구영배가 운영하는 큐텐이 우선매각협상하다가 협상 중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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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장이 안되면 매각이라도 해야 한다.
(2)- G마켓 창업자가 세운 싱가포르 기업 큐텐과 매각 협상
(3)- 1조원 대가 언급되었다는 루머
(4)- 1조원이면 투자자들에게 5천억 돌려주고, 이것저것 빼고 나면
(5)- 남는 것이 없다.
(6)- 10년 이상의 영업활동이 사실상 남는 것이 없는…
(7)→ 결국 인수 협상 결렬
투자자 : 야 좆된거같음 상장도 못하고 있으니 우리 투자금 다시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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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장도 매각도 불발되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2)SK스퀘어의 콜옵션 행사 +
(3)- 투자자들의 지분을 되사주는 것
(4)- 11번가를 2.7조원에 평가해서 약 18%를 5천5백억원에 되사줘야 한다.
(5)(지금 1조원에도 안 팔린 것 같은데..)
(6)- 콜옵션을 행사해서 사줘야 하는가?
콜앤드래그 조항은 사실상 그동안 시장의 관행임
전세로 치면 전세금 돌려주는것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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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실 콜 옵션과 강제매각 조항(call and drag)은 시장의 관행
(2)| – 그동안 콜 앤 드래그 조항은 ‘암묵적으로 되사주겠다는 약속으로 인식’
(3)- 왜 콜옵션을 sk스퀘어에 주었나, 그냥 풋옵션을 투자자들이 갖지?
(4)- 2012년 이후 사모펀드 풋옵션 금지로 대신 콜 앤 드래그와 같은 구조
(5)| – 풋옵션은 기업에 부채지만, 기업의 콜옵션은 부채도 아니다.
(6)- 혹시 되사주지 않을까봐 니 지분 팔 수 있다’는 조건도 걸어둔 셈
콜옵션을 행사안하면 .. ??
전세로 비유하자면 전세금 못준다고 배째는상황임 .. 그럼 집을 가져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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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 사주면 어떻게 되나
(2)- 투자자와 신뢰 파탄
(3)-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인식될 가능성
(4)- 투자자들이 SK의 지분을 강제로 매각해서 자신들의 투자금을 회수 가능
(5)- 투자자들 지분은 약 20%, SK지분은 약 80%`
(6)- 그러니 설마 80%를 포기하겠어?
(7)- 사주겠지
(8)- 나 국민연금이야
SK스퀘어 : 응 니네 가져 좆 병신기업 안하고 말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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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행처럼 SK스퀘어가 콜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충격의 포기
(2)SK 스퀘어, 11번가 콜옵션 행사 포기 결정
(3)SK스퀘어 : 콜옵션 행사가 SK스퀘어 주주에 대한 배임이 될 수 있다
(4)고 판단해 콜옵션을 포기했다.
(5)- 2조 7천억원으로 시가평가를 할 수는 없었다.
투자자 : 뭐씨발 ?? 이새끼들 양심보소 ??
(전세로 치면 전세금 날먹하고 그냥 집가져 ㅌㅌ 한거랑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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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노에 휩싸이는 투자자들
(2)국민연금이 3500억, H&Q 펀드가 1000억, 새마을금고가 500억
(3)- 약 80%의 지분을 가진 SK가 사실상 경영권을 포기한 셈
(4)시장의 관행이었던 콜옵션 행사를 안 한 것은 투자자에 대한기만으로 보일 수 있다.
(5)기업의 콜옵션은 기업의 ‘선택’임에도, 풋옵션 처럼 당연히매각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왔던 느슨한 관행에 종지부
도대체 SK스퀘어 내부에서는 11번가 적정가를 얼마로 판단한거야 ??
(집값이 전세금보다 싸다고 판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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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번가의 가격을 도대체 얼마로 판단했길레 콜옵션을 포기했을까
(2)- 투자자들이 5500억원 이하에 팔면 SK의 지분가치는 0원이 될 수 있다.
(3)- SK가 얼마를 벌치, 얼마의 손실이 날지는 모두 투자자들의 결정에달리게 되었다.
(4)- 그럴 바에야 5500억 콜옵션 행사하고,
(5)11번가를 그 이상으로 파는 것이 나을 수도 있는데
(6)- 11번가를 그 가치로도 팔 자신이 없었나
SK스퀘어 : 몰라 ..지분 20퍼가진 형님들이 걍 알아서 하쇼 난 손땔랍니다 ..
내지분 80% 니네 맘대로하셈
다 처분해서 남으면 나 주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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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 마디로 11번가에 대한 경영권 포기와 손절
(2)- 지분율이 무려 80%인데
(3)- 5500억을 넣는 것 보다는 포기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4)- 더구나 11번가 직원들과 임원들은 모두 SK임직원
11번가는 실제로 SK PAY 이름을 11 PAY 로 변경하면서 손절당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