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손

(1)가족여행 D-Day
(2)분주하게 짐을 챙기는 한 남자

(1)여행용가방에
(2)꽤나 묵직한 선물(?)이 들어 있는데

(1)가방 속에서 튀어나오는 정체불명의 ‘손’

(1)깜짝놀란 남자는
(2)급히 손을 뿌리치는데..
(3)(언제 그랬냐는듯 미동도 없는 가방)

(1)남자는 조심스레 가방을 열어
(2)살아있는 선물(?)을 확인한다
(3)“너희 진짜 돌았냐?”

(1)살펴본 가방 속에는
(2)웬 묘령의 여인이 있는데..
(3)그녀를 보자마자
(4)어이없다는듯 딱밤을 놓는 남자!

(1)알고 보니
(2)여행가방에 들어있던 선물은 다름아닌
(3)남자를 놀래키려 숨어있던 여동생!

(1)가족 여행에 올수 없다던 여동생이
(2)가방속에서 깜짝 등장한 것인데..
(3)이런 내가 유괴범 같잖아!

(1)말은 그렇게 해도
(2)남매는 서로를 반갑게 꼭 안아주었다
(3)”여동생의 깜짝 등장 덕분에
(4)”잊지 못할 여행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