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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 난 37살 여자야
(2)전남친이랑은 2017년 그러니까 나 32 남친 28때부터 만났고 직업은 둘 다 공무원이야
(3)썸타고 만나기 시작할때 주변 친구들이 몇년 사귀다 헤어지면 나만 손해보고 타격 받을거다
(4)남친은 아직 20대라 결혼생각 전혀 없을거다
(5)신중하게 만나라고 말했는데
(6)그땐 아직 나도 결혼 생각 없었고
(7)전남친이 나이에 맞지않게 진중한 면이 있어서
(8)사귀다가 성격 잘 맞고 그렇게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결혼
(9)할수도 있겠지? 이정도만 생각하고 결국 사귀게 됐어
(10)주위에선 첨부터 결혼전제로 얘기하고 만나야한다. 이런 얘
(11)기기 Idell AITIL ALL||||I LEIAIL ㄱ ㄱ ㄱJALAIN || AL
(12)기가 있던데 이제 막 사귀는 상황에 바로 그런 말하면서 만나는것도 이상하고
(13)괜히 말 꺼내면 나만 조급해보일거 같고 부담주기 싫어서입밖으로 직접 얘기한적은 없었어
(14)그렇게 사귀고 시간이 지나 36살이 되었고 그동안 큰 다툼도 없이 잘 만나왔어
(15)남친이 계속 좋았기에 이제 얘기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
(16)4년정도 사귄데다가 남자친구도 32살이 됐으니 당연히나랑 같은 생각을 할 줄 알았거든
(17)근데 결혼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서 이런저런 문제로 갈등이 생기더니 진짜 몇달만에 깨짐 (올해초)
(18)그리고 최근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19)여긴 작은 지방도시라서 지역내 공무원끼린 조금만 건너면
(20)어린 AT 시딩조시니시 시작에 이전씨닌 오ㅁ긴 인니긴
(21)아는 사람들이야
(22)상대여자는 31살이라는데 같은 직업이고 나도 어느정도 아는사람
(23)친구들은 전남친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놈이라고 하는데
(24)나는 며칠째 우울하기만 하고 황당한 마음뿐이야
(25)결혼생각이 없던 사람이 헤어지고 1년도 안돼서 결혼을 하
(26)는게 가능한가 싶어
(27)내가 결혼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먼저 말을 꺼내줬어
(28)야하는거 아냐? 그 시간동안 뭐한건지 모르겠어ㅠ
(29)두서없이 쓴 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30)전남친을 욕하고 원망한다거나 내가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31)상황이란건 알아. 그냥 너무 서운한 마음이 커서 그래
(32)이래서 연하남들이 연상 여자들 실컷 즐기기용으로만 사귄다니까
(33)좋은남자도 아닌데 그렇게라도 헤어진게 어디냐. 지금도 전혀 늦지 않
(34)았으니까얼잊고 좋릉은남자만나서 너님도 한달만에 결혼햐
(35)남자가 이기적이다
(36)결혼약속을 해놓고 어기거나 바람 핀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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