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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느낀 요즘 초등학생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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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사를 죽어도 안함
(2)어른들을 보면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하는 학생이 없음. 학교에 지나다니는 담임이건 전담이건교장이건 다른 아이 학부모이건 면식이 있건 없건 어른을 보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감.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며 반드시 지켜야하는 예절인데 그것을 모름.
(3)2. 감사할줄을 모름
(4)나라에서 교과서도 무료로 줘, 급식도 줘, 준비물도 사줘, 이젠 하다하다 나이키 운동화도 사줘, 태블릿 PC까지 퍼주니까 받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함. 선생님이 물건을 주면 양손으로 안받고 한손으로받음.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하는 애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서 어쩌다가 눈에 보이면 감동적일 정도임.
(5)3. 사과를 안하고 꼭 받아야 함
(6)사과하는 것보다 중요한게 애초에 사과할 짓을 안하는 것이고, 잘못을 했다면 인정을 하고 빨리 사과를 해야하는건데 사과를 안하고 끝까지 자기가 맞다고 우김. “저 안했는데요.”로 사실 부인하기, “일부로 그런거 아닌데요.”로 고의성 부인하기, “쟤도 했는데요.”로 고자질 하기 등 어떻게든 자기가 빠져나갈 방법만을 궁리함. 결국 사과도 교사가 억지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고 진심어린 사과는 없으며 본인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같은 행동을 반복함. 그러면서 본인은 꼭 사과를 받아야 함. “사과 받는다고 달라졌니?”하고 물으면 전부 “아니요.”라고 대답하는데 그럼에도 사과를 받는것에 꼭 집착함. 본인이 1도 손해를 안보려고 하기 때문임.
(7)4. 물건 귀한줄을 모름
(8)미술시간에 그림 망하면 도화지 뒷면에다 안그리고 무조건 새로 달라고 함. 색종이도 아주 조금 써놓고 남은 부분을 사용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흠집이 있으면 바로 쓰레기통에 버림. 부모가 사준 학용품도 본인이 힘들게 노력을 해서 얻은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함. 학용품을 오체분시하거나 장난감으로 마개조를 시킨다음 학교끝나고 집에 가기전에 쓰레기통이나 바닥에 버림. 본인 물건을 분실해도 찾아갈 생각이 없음. 분실물 수거함에는 항상 물건이 쌓여있음.
(9)5. 자꾸 교사에게 물건을 사달라고 함
(10)본인이 갖고 싶은걸 교사에게 자꾸 사달라고 함. 피자 사달라, 치킨 사달라는 애교수준이고, 닌텐도사달라, 포켓몬 카드 사달라, 티니핑 가방 사달라 교사가 자기 갖고 싶은 물건 사주는 사람인 줄 앎.교실에 있는 교사의 물건을 교사에게 허락맡고 쓰는게 아니라 자기가 당연히 써도 되는 물건이라고생각함.
(11)6. 꿈이 없음
(12)미래에 하고 싶은게 없고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 없음. 애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40%는 모른다, 없다이고, 40%는 돈 많은 백수 또는 건물주, 10%는 마라탕후루 먹기, 잠자기, 게임하기 등 헛소리를 늘어놓는 애들임. 나머지 10%만 그럴듯한 장래희망을 얘기함. 그마저도 다양한 직업이 나오는게 아니라 돈 많이 버는 직업, 자기들이 볼 때 편한직업(ex, 유튜버 등)이 대부분. 힘들어도 보람찬 일이 있다.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훌륭한 사람이 있다라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함. 몇 년 전 애들 꿈이죄다 공무원이라고 할때에도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아예 미래가 없음.
(13)7. 불만을 입에 달고 삼
(14)애들이 4살짜리 애도 아니고 싫어증에 걸려있음. “하기 싫어요.”, “안하면 안돼요?”, “왜 해야해요?”를입에 달고 살고 있음.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고 말해도 일단 본인의 쾌락이 우선되어야 함. 도덕적 당위성과 교육적인 목적에 대하여 이해를 하지 못함. 그리고 참을성이 정말 부족해서 끝까지 해보지도 않고 못하겠다 하면서 쉽게 포기하거나 쉽게 의욕을 잃음. 실패를 해봄으로써 깨달음과 노력이 있는 것이고 그를 통해 성장이 이루어지는것인데 그것을 회피해버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판단기준이 오로지 자기 위주임. 다른 사람 의견을 들어보거나 수용하는게 아니라 자기랑 의견이 다르면 모두 틀린 의견임. 10월이라 아침이랑 저녁에 쌀랑한데도 자기는 더운데 학교에서 에어컨 안틀어준다고 투덜거림.
(15)8. 하기 싫은 것은 죽어도 안함
(16)어른이 하라는 것이 본인이 하기 싫은 것이면 고집을 피우고 어른이 포기할때까지 뻐김. 예를 들어A4 1장 분량으로 글쓰기를 해봐라고 시키면 일부로 절반만 쓰고 모른다면서 글을 더이상 쓰지 않음.더 생각해서 써오라고 하면 안 쓰거나 1줄만 쓴다음 다했다면서 가지고 나옴. 할 때까지 시켜봤자 본인들은 시간때우고 안하면 그만.
(17)9. 어른에게 의존적임
(18)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도 요즘 교사에게 쪼르르 와서 요구르트 껍질 까달라, 우유 까달라고 부탁함. 심지어 미술시간에 그림 못그리니까 선생님이 그려달라고 함. 본인 일을 본인이 스스로 안하고교사에게 자꾸만 대신 해달라고 요구함. 다른 애랑 싸웠을 때에도 본인이 갈등을 해결해보려는게 아니라 교사에게 와서 해결해달라고 이름. 본인은 가만히 앉아서 애기처럼 누군가가 자기 일을 해줄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음.
(19)10. 교실 밖을 자주 나감
(20)수업 중에 물 마시러 간다고 나간다, 화장실 간다고 나간다, 보건실 간다고 나간다. 상담실 간다고 나간다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나감. 진짜 작정하는 놈들은 매 시간마다 나감. 나갈때 손을 들고 허락을맡은 다음 나가는건 그나마 착한 아이고, 일단 자리에서 일어난다음 통보하면서 나가는 놈부터, 말도안하고 나가는 놈들도 있음. 그리고는 10분이 넘게 지나도 안돌아옴. 그뿐만 아니라 수업중 교실을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녀석들도 있으며 전담시간에는 아예 자리를 지 마음대로 바꿔앉는 놈들도 있음. 몸에 피가 나는 것도 아니라 조금 빨개진거, 모기물린거 가지고도 보건실간다고 함. 정말 아파서가는건지 아닌건지 티날 정도로 눈에 보임.
(21)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음. 수업 중 한 명이 큰 소리로 스타트를 끊으면 다른 애들이줄줄이 비엔나 소시지처럼 말을 트기 시작함. 예를 들어 국어시간 글에 마라톤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꼭 한명이 “마라탕 먹고 싶다”와 같은 헛소리를 꺼냄. 그러면 다른 애들이 “어? 나도!”, “나 어제 마라탕 먹었는데”와 같은 수업과 관련없는 아무말 대잔치를 시작함. 수업시간에 큰소리로 떠들면서 다른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애들도 있지만 조용하고 은은한 ADHD들도 정말 많음. 종이를 찢거나 지우개에 연필을 꽂아서 가지고 놀거나 가위를 들고 무언가를 오리거나 풀로 슬라임을 만들어서 놂.
(22)12. 모둠활동, 단체생활에 적응을 못함
(23)무조건 자기랑 싸우는 애, 싫어하는 애랑 떨어트려 달라고 함. 단체생활에서는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것인만큼 서로가 배려하고 감내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것을 조금도 참지 못함. 모둠활동이나 짝활동 시켜놓으면 안하고 딴짓하는 놈들이 꼭 있고, 하고는 있는데 안하는 애들에게 자기들이하라고 의사표현도 안하면서 불만만 가지고 있는 애들도 있음.
(24)13. 지각, 결석이 잦음
(25)사소한 사유로 결석이 잦으며, 결석에 대하여 거부감이 전혀 없음. 지각을 하면 ‘빨리 가야겠다’가 아니라 ‘이왕 늦는거 천천히 준비하지 뭐’가 기본기조임. 지각하는 애인데 머리에 고데기 말고 있고 속눈썹붙이고 있으며 뛰지도 않고 양반처럼 뚜벅뚜벅 걸어옴. 애가 늦으면 애가 전화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전화하며, 그나마 결석하거나 지각한다고 미리 전화하는 학부모는 교양있는 분들. 학교를 안오는데 교사가 먼저 전화해도 잠수타는 사람들도 있음. 또 시간약속을 잘 안지킴. 쉬는시간은 수업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인데 쉬는시간에 화장실 안가고 수업시간에 감.
(26)14. 학원에 집착함
(27)학교 공부는 안하면서 학원 공부에는 이상하게 집착함. 중학교 이상 올라가면 내신시험은 학교에서
(28)내는데 ‘나온다’고 강조한건 듣지도 않고 무조건 학원에서 시킨게 우선, 수업시간에 학원 문제시험에
(29)집 꺼내풀고서있영어시간에 수학공부하고, 국어시간에 영어공부함. 학교선생님이 시킨건 안해고,
(30)도 되는건데 학원선시킨건 공부와 관련이 있는 것이니 말을 들어야 한다고 함. 수업 끝나고생님이
(31)남기면 학원가야한해서 안 남음.다고
(32)15. 교육활오락을 구분하지 못함동과
(33)좋은 교육활동이란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배움이 일어나야 하는 것인데 아이들 기준에서 좋은 수업이
(34)란 그저 재미’흥미위주의 수업’임. 공부한 내용이 의미가 있는지, 삶에서 어떻게 실천되는지 등는
(35)다른 부분대해에서관심이 없음. 놀이활동을 할 때에도 놀이는 그저 오락이 아닌 하나의 공부이고는
(36)배움이다라강조를 하나, 집에 가서는 “오늘 수업시간에 공부안하고 놀았어”라고 표현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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