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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종대왕, 이순신 동상 문제 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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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김기현 창립 축하’ 단체 “광화문광장 세종·이순신
(2)에 문제의식 못 느끼면 우파 아냐”
(3)입력 2023.09.13. 오전 10:35 수정 2023.09.13. 오전 10:42 기사원문
(4)문광호 기자
(5)1) 가가 더
(6)20 한국관
(7)(사)문화자유행동
(8)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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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광화문광장을 조선시대 인물이 채우고 있는 것을 보고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2)을 나는 우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창립을 축하한 문화예술인 단체 ‘문화자유행동’의 최범 공동대표가 지난 12일 창립기념행사 발표문에서 밝힌 생각이다. 이 같은 발언은 “좌파의 민족주의는 종족주의”라는 뉴라이트적 역사관을 우파 문화운동의 뼈대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문화자유행동은 신생 문화예술단체로 보수 성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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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 본다. 한국의 좌파는 근대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2)부정한다. 그래서 나는 좌파를 반근대화 세력이라고 보는 것이다.
(3)이러한 종족주의를 재생산하는 보조 이데올로기가 바로 맹목적인 전통 숭배이다. 예컨대 화폐나 광화문광장을 주서 시대 이물이 채우고 있는 것은 보고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나는 우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종과 이순신을 그냥 위대한 조상이라고만 생각한다면, 그는 근대국가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자일 수있는가. 이것은 전통을 존중 하는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 문화대혁명기의 유교 전통 파괴나 아프간 탈레반의 석불 파괴 같은 역사 청산주의는 반대해야하지만, 무분별한 전통 숭배 역시 경계해야 한다. 그것은 종종 과거와 현재의차이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인류가 오랜 시간 투쟁을통해 힘겹게 쌓아올린 근대문명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4)역사에는 연속성 못지않게 단절도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피 흘리며 투쟁했는지를 아는가. 단지 과거이고 조상이고경향신문
(5)전통이라는 것만으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역사 속에서 ㄱㄹ브디 벗어
(6)문화자유행동 발표문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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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 대표는 “좌파는 근대를 외세의 침략이라고 본다”며 “화폐나 광화문광장을 조선시대 인물이 채우고 있는 것을 보고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나는 우파라고 생각하지 않는
(2)다”고 했다. 또 “세종과 이순신을 그냥 위대한 조상이라고만 생각한다면 그는 근대국가가 무엇인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자일 수 있는가”라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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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 대표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며 “세종이랑 이순신은 조선시대 사람이고 대한민국 사람은 아니지 않나”라며 “민족의 영웅하고 상관없고, 소위 국가 정체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역사적인인물은 역사적인 장소에 그분들이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분들이 박물관이나 무슨 이순신 기념관이나 세종대왕 기념관에 있는 것은 괜찮다”며 “광화문은 어쨌든 간에 대한민국의 중심가로이라 전부 다 조선 사람들로 채워져 있는 것은 공화국의 정체성을 알지 못하는 한국인들이착종된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존중하는 것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2)최 대표는 문화자유행동과 여권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정부와 당과 관련된 인물들은 있겠으나그거는 사인의 자격인 것이고 정부, 당하고는 아무 상관없다”며 “(정부 활동과 보조를 맞추는지여부는) 결과적으로 그런 면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의식하거나 의도한 건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4884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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