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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수천억 예산은 대체 어디 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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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많은 인원들이 이용할 화장실이 수세식도 아니고 푸세식…

돈 빼먹는 것도 정도가 있지 진짜 너무 하네요…

글 보니 동원된 공무원들이 짜증내는 것도 충분히 이해되네요

화장실 갈 때마다 혐한 스탯 하나씩 더 추가될 듯…

하아… 진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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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뜨거운 날씨, 열악한 환경 속에서 현장 파견 근무를 해야하는 조합원 여러분께
(2)미안한 마음입니다.
(3)오늘 오전에 조직위원회를 다녀왔습니다. 책임자를 만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을요구하려고 했으나 책임자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4)제가 본 현장은 한마디로 개판 오분전이었습니다.
(5)어떻게 이 지경으로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6)어제 도에서 긴급히 도청, 부안, 김제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화장실 청소를 하려했었지만 노동조합에서 강력히 항의하여 취소되었습니다.
(7)화장실은 최신 수세식이 아닌 일명 푸세식 화장실이었습니다.
(8)11개국에서 온 외국 청소년들의 눈에는 아프리카에서나 봄직한 풍경이었겠지요.
(9)어쨌든 조직위 주무관이 나와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해 주겠다고 해서몇가지 요구 사항에 대한 답변을 내일까지 요구하였습니다.
(10)1. 직원 휴게공간 없음. (알아서 그늘을 찾아 쉬어야 함)
(11)2. 사전 협의된 업무와 다른 일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지시
(12)3. 웰컴센터에서 업무현장까지 도보 이동
(13)(본인차량 이동도 금지시키고, 도보로 40분 걸린 직원도 있었음)
(14)4. 출석체크 전에 업무지시를 내려, 불참으로 체크된 직원들이 다수 발생
(15)(현장에서 본인 서명이 아닌, 출석체크 직원이 호명을 해서 확인하고담당직원이 확인 못하면 불참으로 처리)
(16)5. 조직위 관리자 간 업무분장으로 자주 다툼
(17)(인솔자가 없거나,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지원나간
(18)직원들에게 지시 내리는 등 혼선 발생)
(19)6. 원활한 식사 불가(모두 요령껏 눈치껏 해야 하는 상황임)
(20)7. 혼자서 장기로 현장 파견한 직원에게 아예 프로그램을 맡겨버리는데통역사를 붙여주지도 않고 식사도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지시함.
(21)위 사항들에 대한 답변이 내일까지 없을 경우 다음주 월요일부터14개 시군 모두 보이콧하겠다고 전달하고 왔습니다.
(22)추후 진행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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