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미란이의 뿔
왁스 한통을 저기에 다 쳐발라놓기라도 한 건지 언제 어디서든 꺾이지 않고 꼿꼿이 선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 뿔은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고
이미지 텍스트 확인
누워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심지어 헤드기어를 써도 꿋꿋이 모습을 지키면서
이미지 텍스트 확인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뿔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다
사실 연재 초반에는 뿔이 없었고 있더라도 별로 어색하지 않은 정도에 그쳤었는데
이미지 텍스트 확인
어느새부턴가 뿔이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작용하면서
이미 어릴 때부터 머리통에 솟아나 있던 것으로 역사가 바뀌게 된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작중 인물들도 이를 알고 있는지 유명한 탐정이 개발로 그려놓은 그림에서도 등장한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5기 36화
이처럼 미란이의 강철같은 강도의 뿔은 코난 독자들에게 좋은 네타거리가 되었다
뿔은 피규어에도 어김없이 구현되어 등장했으며
이미지 텍스트 확인
이미지 텍스트 확인
미란이 두개골 X레이 사진.jpg이나
이미지 텍스트 확인
현실에서 구현한 미란이 뿔.jpg이나
이미지 텍스트 확인
이미지 텍스트 확인
이미지 텍스트 확인
뿔로 사람을 찔러 죽이는 미란이.jpg 등으로 웃음거리가 되었고
이미지 텍스트 확인
심지어 스핀오프작 범인 한자와 씨 에서는 대놓고 유니콘 여고생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헤에에에엑
(2)그만 하죠,
(3)이런 짓.
(4)날살인범으로
(5)말아 주실래요
그래서 이 뿔의 정체가 대체 뭐냐? 라는건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이 뿔은 8~90년대에 유행하던 일명 “
후까시
(똥폼 잡는다 할때 그 후까시 맞음)” 머리의 일종으로
코난 그림체에 맞게 적절히 데포르메 되어 뿔처럼 보이게 된 것이다
또한 작가 왈 초기 설정의 미란이는 흑발 여고생이라는 다소 단순한 디자인이었기에 다른 캐릭터들과 혼동되지 않고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뿔을 점점 키웠다고 언급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해석: 그 옛날 쿠도 시즈카 같은 머리모양 해석을 보고 열심히 뿔을 분해?해서 란짱?을 그려봤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이미지 텍스트 확인
위와 같이 부드럽게 웨이브 진 헤어가 뿔처럼 보이게끔 그려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요약: 미란이의 뿔은 진짜 뿔이 아니고 머리가 뭉친 것도 아니며, 물결처럼 부드럽게 세워서 돋보이게 만든 ‘후까시 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