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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전소설 “반딧불의 묘”.
(2)그 원작자 노사카 아키유키에 관한, 유명한 일화.
(3)노사카의 딸이 학교에서 국어수업을 하던 도중, 아버지의
(4)그 작품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5)당시 선생님이
(6)「이 작품을 집필했을 당시, 저자의 심경을 대답하라」
(7)라는 문제를 숙제로 내었는데, 딸은 집에 돌아가서 곧장 아버지에게 물었다.
(8)「그 때 어떤 기분이었어요?」
(9)「마감에 쫓겨 필사적이었다」
(10)다음 날, 학교에 가서 그대로 답한 딸은 오답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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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 귀여운짤줘 2023-06-23 08:419510870
(2)- 3.2. 보라색 복선 루머
(3)소설 속 복선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소녀의 죽음을 상징하는
(4)(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도라지꽃의 보라색이다.
(5)황순원 소나기 보라색의 진실
(6)황순원의 <소나기>
(7)소녀의 죽음을 암시하는 ‘보라색’
(8)황순원씨의 인터뷰
(9)? 그냥 제가 보라색을 좋아해요.’38분 전 · 좋아요. △1
(10)이에 대해서 “단순히 작가 취향일 뿐이다”라는 글이 인터넷에 퍼져 있으나 근거가 없다. 소위 ‘황순원 씨의 인터뷰’라고 하는 게시글이 SNS 온라인상에 돌아다니고 있지만 황순원 작가는 2000년 사망했는데, 이 카더라가 떠돌기 시작한 건 2011-2012년이고 황순원 작가는 생전에 언론의 인터뷰를 모두 거절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글쓴이가 누구인지는 알기 어려우나 입시 위주 교육에 대한 반감은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공감대이기때문에, ‘정말 작가가 그렇게 의도했는지 어떻게 알아?’라는 의문점을 가지는 것 자체는 충분히 타당하며 그 덕분에 이 짤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2)그렇다고 정말로 보라색에 무언가 의미가 있는가 하면 그것 역시 답이 아니다. 무언가 의미를 부여한 것이든 작가가 별 뜻없이쓴 것이든, 단순히 그 색깔을 좋아해서였든 간에 작가 본인이 밝힌 바가 없기 때문에 이것은 그냥 “정답이 없다”가 정답이다. 애초에 너무 자연스럽게 문학에 정답이 있다고 전제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논쟁이다. 카더라 반박 사실 이는 소나기뿐 아니라 현재 모의고사나 수능에 출제되고 있는 거의 모든 문학작품이 그러하다.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해석’은 교육부와 학자들의해석이지 작가들 본인이 어떠한 생각으로 그렇게 썼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이런 소위 ‘본인 등판’ 논란을 피하기 위해 교육부 측에서도 작가가 고인인 작품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사실상 진짜작가의 의도를 알 방법이 전혀 없다. 그리고 애초에 그 당시에나지금 2021년 교육 과정에서도 저런 인터뷰에서 마냥 어떤 사실을 기정사실화 하는 식으로 가르치지도 않는다. 12년 동안의 수업 충실도 테스트처럼 그냥 일부러 놀려먹을려고 만든게 아닐까싶을 정도다.
(13)일본 애니메이션 반딧불이의 묘 역시 “작가의 마음을 써보자”라는 문제가 나오자 작가의 딸이 아버지에게 물어봤더니 “급하게썼을 뿐이다”라고 답했다는 비슷한 썰이 있다. 문서에서 보듯 이역시 오래 회자된 루머이다.
(14)나무위키 피셜 황순원 소나기의 보라색의 의미에 대한얘기나, 해당 내용 모두 루머라고 함 [1] 이동
(15)욕지도전봇대 2023-06-23 01:06 456 170
(16)근데 저건 오답이 맞긴 하지 ㅋㅋㅋㅋㅋ 아버지 찬스 쓰
(17)라고 낸 문제는 아닐테니까 [1] 이동
(18)메베 2023-06-23 10:06:06 ㅇ
(19)베스트 웃자
(20)그래서 요즘 문제는 작가의 의도를 쓰시오나 심경을 답하시오가 아니라, 어떤 관점 하나를 제시해놓고 아래의
(21)관점에 따라 해석했을 때~ 식으로 명료하게 나오지. 이런 문제 1,2년 내는 것도 아니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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