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격 코치가 보는 한국 타자의 문제점
한국 타자들은 자질면에서는 일본 타자와 큰 차이 없다
오히려 더 뛰어난 측면도 있다
타격 동작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
1. 타격준비 자세에서 방망이에 공이 맞는 순간까지를
-테이크백-
2. 공이 맞고 난 이후는
-팔로우 스윙-
한국 타자들은 하나 같이
테이크백 동작이 지나치게 크거나 많다
예를 들면 학다리 타법
(한쪽 다리를 들었다가 타격하는)
물론 테이크백 동작의 장점도 있는데
장타 + 파워
결정적 단점은 강속구에 대처가 늦다는 것
김성근 감독은 한국 타자들의 테이크백이 큰 이유로
국내 리그에서 구속이 느린 한국 투수들에게
타자들이 적응한 것으로 봤고
테이크백 동작이 커도
국내에선 충분히 통했기 때문
장타를 노리기 위해
구속이 느린 국내 투수를 상대로 풀스윙을 때리기 위해
테이크백 동작이 크다고 분석함
일본 타자들은 간결한 테이크백 동작으로
상대 강속구에 문제없이 대처했는데
간결한 테이크백 동작으로 손해본 파워와 장타력은
큰 팔로우 스윙 기술로 보완하여
공에 힘을 실어보낸다는 것
토탭
레그킥 (학다리 타법)
전부 테이크백 동작 중 하나
이미지 텍스트 확인
(1)박병호 연속 타격 동작
(2)타격전 앞쪽 다리로
(3)지면을 퉁퉁 치며
(4)타이밍을 잡는다
(5)토탭에 이어
(6)레그킥으로
(7)또 한번 타이밍
(8)을 잡는다.
(9)타격 준비자세를
(10)다 마쳤는데 공은 이미 포수미트에
(11)들어가있다. 타이밍을 놓친 것.
최정 나성범 박병호 강백호
전부 테이크백 동작이 큰 선수들
국내에선 정상급 타자들인데
유독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선수 특징이
1. 테이크백 동작이 크거나 많다
2. 공을 최대한 끝까지 보고 공을 때리는게 아니라
공을 안 보고 게스 히팅 (예측 타격)을 한다는 것이다
3. 정확도 보단
장타를 의식한 풀스윙 일변도 라는 것이다
구속이 느리고 수준이 낮은 크보에서는 통했는지 몰라도
WBC 에서 만나게 되는
월드 클래스급 투수 상대로는 택도 없음
반면 국제 대회에서 통하는 선수 유형이
게스 히팅이 아닌, 공을 끝까지 보고 때리는 유형인데
대표적으로 박해민 김현수 김태균 이정후
이런 선수들 대표 특징이 헛스윙률이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