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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편이랑 위생관념이 안맞아.. 이거 내가이상한건가?
(2)남편이랑 위생관념 차이 때문에 엄청 싸우고 있고,
(3)이혼얘기까지 나오는 마당인데
(4)고쳐지지않네 이거… 자기는 평생을 이렇게 살아서 이해가
(5)안되기 때문에 바꿀 맘이 없다는데
(6)내가 옹졸한건지 봐줘 ㅋㅋ
(7)1. 일단 남편은 집에서 팬티를 안입고다님. 사시사철
(8)맨몸+반바지 착용하는데 체모가 많은 편이라바지 벅벅 긁으면서 움직이면 바닥에 털이 우수수
(9)떨어짐……
(10)맞벌이고 아기 땜에 친정엄마가 같이 사시는데 남편이랑
(11)나랑 출퇴근 시간이 전혀 다르기땜에 이걸 치우는건
(12)전적으로 울엄마가 치우게 됨 ㅜT
(13)자기는 평생 집에서도 팬티를 입고산적이 없다고… 남편이헬스장 운영하는데 헬스장에서도 남자들은 맨몸에
(14)바지입는 사람들 뿐이라고.. 자기는 이해할수 없대
(15)내가 엄마랑 내가 니 털치우는 사람이냐고 좀 덜
(16)떨어지게라도, 애 나중에 크는걸 생각해서라도 제발
(17)입어달라. 진짜 울면서도 말해보고 화도 내봤는데 > 자기
(18)기준에 이해할 수 없다 > 안입겠다
(19)이렇게됨…ㅋㅋㅋ
(20)2. 샤워후 목욕탕 물바다를 만드는데, 스퀴저로 물튄거바닥에꺼라도 좀 하수구로 밀어서 치워주고 나오라니까 절대 안해줌..
(21)샤워하면서 비보잉을 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집도코딱지만해서 화장실도 진짜 한칸인데 칸막이도 따로 없고세면대-변기 이어져있고 뭐 커튼을 달만한 크기도 아냐.남편이 쓰고 나오면 욕실이 진짜 물바다로 엉망진창이되서변기 슬리퍼 화장실문, 벽까지 온통 물이 다 튀어있어
(22)너 혼자쓰는 것도 아니고 같이 쓰는 사람들이 있고 애기홈스쿨 선생님도 가끔 오시는데 그때마다 기겁하신다. 다른슬리퍼 없냐고 물어볼 정도면 심각한거 아니냐> 아 그랬어?이러고 생깜..
(23)내가 진지하게 스퀴저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법
(24)보여주면서 씻고 이정도로 바닥에 있는 물만이라도하수구로 밀어주면 빨리 마른다고 설명해도, 목욕하면당연히 물이 튀는게 당연한데 그걸 왜 닦고 나와야 되는지자기는 모르겠다 > 안하겠다
(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물론 그 물난리 치우는건 평일은 엄마몫, 주말엔
(27)내몫임..
(28)3. 대변을 보고 화장실에 비데가 따로 없는데, 무튼
(29)대변보기전에 바지를 완전히 문앞에 탈의하고 들어가고,
(30)대변 보고 샤워기로 그냥 씻고 나옴 – –
(31)근데 가끔 그게 … 조각이라고해야하나… .그게 수채구녕에
(32)남겨질때가있더라… 결혼생활 4년차 동안 4번정도
(33)목격했는데..나 세번 우리엄마 한번….
(34)그럼 애기 똥이라고 발뺌하고 무조건 모른다고 하는데…
(35)애기 이제 기저귀 떼는거 연습하고있어…
(36)이건 뭐 빈도가 낮아서 그렇다쳐도
(37)지금 1,2 때문에 너무 짜증나는상황이야. 2번 저 스퀴저 좀
(38)해달라고 출근전에 씻고 나갈때 좀 해달라고 사정해봤지만
(39)ㅋㅋㅋ 작작좀 하란말을 오히려 들음 ??? ㅋㅋㅋㅋ
(40)말같지도않은말 하지 말라는데.. 내가 요구한게 그렇게
(41)무리한부탁인지….?
(42)진짜 이거때문에너무 지친다…. 육아도 잘 안도와줌 ㅎㅎㅎ
(43)다른 어상쇄시킬 잘난점이 그닥..안떤
(44)떠오르네….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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