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병장 때 만난 최고의 이등병.jpg

(1)구독자분들의 소중한 사연 중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고문관(폐급) 이등병에 대한 이야기다.
(2)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이야기는 그 반대인…3대가 덕을 쌓아야만 만날 수 있는 그런 귀한 이등병 이야기다.
(3)본 이야기는 구독자 중 한 분인 ‘우탱클랜’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을,
(4)실화 90% 구라 10%를 적절히 섞어 제작한 영상입니다.
(5)소중한 구독자분의
(6)사연이니만큼,
(7)무례한 댓글은 지양해 주시길
(8)부탁드립니다.
(9)소중한 구독자분의 사연이니만큼,무례한 댓글은 지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0)(04년 군번)
(11)내 이름은 김원경.04년 군번이다.
(12)빠른 생일이라… 19살 9월에 입대했고,
(13)그냥저냥… 병장 때까지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조용히 짬을 먹었다.
(14)꼭 한 명씩 있지 않나?
(15)일을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16)후임을 갈구거나 때리지도 않는…
(17)존재감 없는 고참.
(18)말됐을년이때,
(19)병명이 ‘다크템플러’였다.
(20)그렇게 꿀 같은 말년을 누리며 짱 박혀 있었는데..
(21)옵저버귀신같이 알가고나를찾온다.
(22)이.야, 김버:원경
(23)대대장님이 호출하셨다. 지바로 튀어 가.금
(24)나: 예?
(25)저를 말입니까?
(26)대대장: 이번신에병이한명 왔는데,
(27)너희 중대로 배치할 생각이야.
(28)나: 예… 그런데…
(29)….는왜저
(30)대대장네:그 신가좀 특별히병을
(31)캐어해 줬으면 해서 말이야.
(32)어느정도고로문관이길래,
(33)말년병장에게직접캐어하라정도지?할
(34)귀찮게….
(35)!! 아.귀찮게……
(36)꼬였네. 꼬였어.말년에
(37)대대장. 상당히 특별한 친구야.
(38)신병 오상민.
(39)어머니께서 일찍돌아가시아버지는 재혼.고,
(40)2년뒤,아버돌지까지아가시게된다.
(41)새어머니반만에 재혼.년
(42)아버지 재산으로새어머니흥청망청는펑쓰면서 살고,펑
(43)상민남매에
(44)용돈 100원 하나 쥐어주지 않았다고 했다.
(45)교복도사주질않아,
(46)졸업한 선배들을 찾아가 얻어입었으며…
(47)생활비를내라는
(48)새어머니의 성화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49)새벽에는 신문 배달. 저녁에는 식당 알바. 주말에는 근처 공장에서온 신 병 이 했라고
(50)일용직하을며과함께 힘들게 살
(51)나: 저… 궁부모님 안 계시고, 어금게한있데말입니다.올 수 있습니까?
(52)린동생있이 는데군대
(53)대대장: 그게. 호적상으뺄 방법이 없었다고 하더라.로양양어머니 밑으로 되어 있어서아버지,
(54)대대장: 새어머니 밑에서 눈칫밥 먹기 싫어서둘이 따로 방을 얻 살 았 는 더데… 이 상 미룰 수 없었던 거지.가
(55)서

(1)맙소사. 동생이 중학생이고…오빠가 없으면 살 수가 없는데..
(2)그런 신병을 나라에서인정사정 보지 않고 끌고 온 것이다.
(3)대대장: 지금까지 참 고되게 살아온 녀석이야.네가 데리고 다니면서 잘 해줘.S
(4)나: 예 알겠습니다.
(5)내무실로 내려가니,
(6)오상민 이병이 정자세로 앉아 있었다.
(7)나: 너냐? 이번에 온 신병이…오상민: 이병 오상민. 예 그렇습니다.
(8)나: 따라와, 커피 한잔하자.
(9)오상민: 예 알겠습니다.
(10)키는 180정도. 덩치는 산만 하고…
(11)곰처럼 우직하게 생겼는데… 신기하게 …
(12)눈은 사슴 눈이다.
(13)1
(14)삶이 고단했다고 해서, 얼굴이 어두울 줄 알았는데…
(15)이야기해보니 아주 밝고 씩씩하니…
(16)예의바르고도머리도 좋아서 한 번 알려주면
(17)다시 이야기할 필요가없아주 똘똘한 녀석이었다.
(18)정오에 행정보급관님께서
(19)전파하십니다!!
(20)솔직캐어할 게 별로 없었다.히
(21)“내가 할 거라고는 그냥 지켜보것.는
(22)2004년 이병 월급
(23)25,600원
(24)100 한국eve A
(25)군인 월급 얼마나된다고…
(26)한 푼도 안 쓰따고따박 모박으고…
(27)*간부투잡의 경우 처벌는받는다하지만, 병사의.경원칙적으로는우
(28)안되지권만고안뿐, 알아서 지키라는 식으로 관일리되
(29)휴때 아가르바이하며트를
(30)동생 생활비 버는 거 보면 참아팠다.음이
(31)특히 고참들 눈치를 많이 봤는데…
(32)Ⅱ 깜짝.
(33)나: 야. 너는 왜 이렇게 눈치를 보냐? 덩치는 산만해가지고…
(34)다.오상민죄:송합니
(35)하긴…어릴 적부터 눈칫.본적먹고밥자랐을 테니까 …것이 다.
(36)패시브스킬처럼 기으로터득한 능력일
(37)이병이 참 마음에 들었다민나보다 5 많은 형이고살많이 사람이었다.’나는
(38),배울점
(39)훈련 나가서 반합에 라면 끓여,
(40)소주도 한잔하이런저런 이야기를며했는데…
(41)상민이는 자신어두의운정사야기는
(42)대입밖꺼내로않았절
(43)그래서
(44)아는 척을않았다.지
(45)상민이라고
(46)불러주십시오.이형.
(47)상
(48)둘이있때는 그을형이냥라불렀고,러지 말 거절했다.라고
(49)내가 전역할 때까지상민한사이는그코
(50)전역 하루 전.
(51)오저상민:김원경 병장님….하나만 드려도 되겠습 니까?
(52)부탁
(53)나: 부탁? 뭔데?
(54)오상민: 사실… 제게중학교다니여는동생말입니다.데
(55)형편상… 부모님과 따로 나와서 살고 있습니
(56)학민:시서간실때
(57)한 번씩만 동생 사는 집 들여다봐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58)오상민: 김원경 병장님은제군대에서 만탁드리난중가장 믿을 수 있는
(59)분꼭입니다.좀 부겠습니다.
(60)휴학 신청서
(61)나는 사회에서 대학 1학년 1학기만 다니다 입대했기 때문에,
(62)학이.역하면바복로전
(63)내가 다니는 대학 주변에 동생이 자취하고 있었기에…
(64)내이런 부탁한것

(1)공공….
(2)나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3)나: 그래. 알았어.
(4)공강 시간에 잠깐 들러볼게.
(5)오상민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김원경 병장님. 감사합니다.
(6)복학 신청서
(7)그렇게 나는 전역을 했고,
(8)복학했다.
(9)우리 집은 부유한 편이어서,
(10)특별히 알바 같은 걸 하지 않아도 용돈이 충분했다.
(11)치킨 배달
(12)왔습니다. ”
(13)나는 일주일마다 한 번씩상민이의 여동생을 찾아가…
(14)이렇게풀면…
(15)과외도 해주고, 맛난 것도 사주고, 놀이공원에도 데려가면서,정말 친동생처럼 챙겨주었다.
(16)상민이의 여동생도 오빠를 닮아서인지 정말 영특하고 착해서,나를 아주 잘 따랐다.
(17)그렇게 시간은 흘러…
(18)상민이 형이 전역했다.
(19)오상민: 원경아. 정말 고맙다. 넌 정말 내 은인이야.
(20)평생잊않을게!지
(21)상민이 형은 봉투에 300만 원을 넣어서
(22)내게 내밀었다.
(23)군 생활하면서 모월급과 휴은때 벌은 알바비.가
(24)어떻게모았는알지기나에…한사코 거절했다.
(25)나: 아. 진짜. 서운해그러네. 내가 돈 받자고 한 것도 아니고…지려고
(26)내좋가아한 일서인뭐데.야이거치워진짜. 사람을 뭐로 보고….
(27)오상민: 알지. 그런데 이걸 네가 받아…나 편하자고 주 어? 안.내가 편해야.
(28)거야받으면 내평가마음의 짐이 돼서 그래.
(29)일단 나받아두고는,
(30)차마 쓸 수 없어서..
(31)…이거.
(32)잘 챙겨.
(33)동생을 따로 만나 대 학형 몰 래갈때 입쓰라고…학금으로
(34)전해주었다.
(35)절대비밀이다.응. 알았어.
(36)나: 이건상민이 형너랑나둘만의 비밀이다랑얘 기 하지 마 . 알았지?
(37)에게는절대
(38)형이에요.
(39)나는 아버지께 상형에민이대해서 이야기했고,
(40)아버지는 그런 상민이 형을 집으로 초대해수차례야기나눈 뒤…를
(41)정제대말로된사람임을바로 알아보셨고,
(42)아버지회사에인분상민이 형을 추천한다.
(43)아버지:상민정이는만말 명 중조건명나올까말까 한 진짜안 할회
(44)제대로 된 친굽니다.저를믿고무곁두세후요.겁니다.
(45)드립니다!
(46)잘 부탁해.
(47)그렇전게후 상민역한회사에형은이
(48)아버지가 추천해준취직열서심일하게 된다.히
(49)서로의 삶이 바빠다가,
(50)가끔 연락하며
(51)대학졸업한뒤…
(52)나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된다.나게
(53)리
(54)2년도 못 되어,
(55)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어 부도가 났고,
(56)평창동 집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57)당시 아버지 지인분울산과포항에서철관련사업을 하셨고,
(58)아버지는 그분밑으들어모가는양새.
(59)지금까지 우리 집은 부유했고,
(60)내 손으로 만 원짜리 한장벌어본 적 없는 나는…
(61)방황했다.
(62)미국에서 키우던 꿈을접게만든집환경에 분노했고,안
(63)매술에 절어 살며, 사채까지 손대게 된일다.
(64)완전무은 너 졌 고 개, 차 반.흔히 말하는 쓰레기처럼 살았다.히삶

(1)지금 생각하면 정말 철없는 미친놈 같았다.
(2)가끔 돈이 필요할 때 상민이 형에게 연락하면,상민이 형은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을 보내주었다.
(3)그렇게 여러 차례 빌려주고, 또 빌려주고,또 빌려주다가…
(4)어느 날 문득
(5)내게 만나자고 하는 상민이 형.
(6)나는 그날 처음으로,
(7)정신 차리라고
(8)상민이 형에게 맞았다.
(9)아버지에게도
(10)맞아본 적이 없었는데…
(11)오상민: 야, 임마! 너 이러다가 인생 망가져! 어?
(12)왜 이렇게 살아? 어?!
(13)그날 우리 둘은 펑펑 울었다.
(14)상민이 형은 일단 사채부터 갚는 게 중요하니까,
(15)당장아무 일이나 해보자고 했다.
(16)-헉헉..
(17)일단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사채를 갚아 나갔고,
(18)이력서를여기저보면며,접봤다.을
(19)그 결과,
(20)현재는 모든 빚을 청산.
(21)어엿한 사회인으로 잘 생활해 나가고 있다.
(22)곰처럼우직한상민이형은
(23)좋은 분 만나 결 혼해서,
(24)슬하에재는현
(25)4명의 자녀를 두 행복고잘 살고 있다.하게
(26)상민이 형 여동생은
(27)좋은 대학을 나와 현재 외회사에 취업해 미국에 살고 있다.국계
(28)내가결혼할사람과헤어져정말 힘들 때,래주며,
(29)한국에 들어와나를진심으로위로해주고달
(30)다니까…
(31)결혼할가사람과정어져심으로 로헤힘들 때,말달고 래주며,
(32)나를위
(33)친남매처럼
(34)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35)상민이 형은 매년 제생신머니과일을 우리철집보에며,
(36)아버생신, 어지,명절등등을 챙겼다.
(37)우리형을이큰아들 대하듯 하셨부모님도
(38)으며,
(39)며느리처럼 생각하셨고,수님도형지금까지도 가족처럼 화
(40)하게잘 지내고 있다.
(41)평상시 유튜 브핸드 폰 을 볼 새목록에애기들이 보는 영형이지만…이말고는,
(42)없이 열도히는
(43)늘 항상 감사하고, 앞으 로 쭉 잘 지내길 바라 는이렇게 오 인용데빌에 보내본다마음으로
(44)사연을.
(45)내가 말년에 만난 최고의 이등병.
(46)나는 군대에서
(47)인생 최고친의구만났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