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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솔직히 김혜수가 작품을 그나마 잘 본다.
(2)”라고 하는 건 최근이야. 왜냐하면
(3)들어오지 않았던 오랜 시간
(4)’30대 때..
(5)용기를 내어
(6)상처받은 기억을 조심스레 꺼내는데
(7)|충무로에서..
(8)’나름 똘똘하다고 하고 똘똘한 척은 하지만
(9)시나리오 보는 눈이 없는 배우가
(10)김혜수였거든
(11)”내가 좋은 시나리오를 만날 수 있는 베이스를 갖추는데 ‘
(12)얼마나 많은 공력을 들였느냐가 출발인 것 같아요.
(13)’나는 그 베이스가 없었다
(14)시나리오를 보는 눈?
(15)배우로서의 탄탄한 기본기가 먼저 갖춰져야
(16)실력도 안 됐고
(17)(16살에 데뷔)
(18)이를테면 일찍 시작을 해서
(19)연기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
(20)많이 소모가 됐기 때문에
(21)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람들은
(22)ㅏ지 않은 거야
(23)나보다 새롭고 잘하는 사람
(24)가능성 있는 사람이 훨씬 많았고
(25)나는 늘 뭔가가 애매한 사람이야
(26)새롭고 신선하진 않지만
(27)무언가를 뛰어넘는 배우는 아니거든 시
(28)특히 젊은 시절, 이삼십대에
(29)대부분 나한테 들어온 작품들은…
(30)’정마담 역
(31)2006년 <타짜>를 만나기 전까지는…
(32)대부분작품들로맨틱코미디 혹은 코미디데없이 에 로나한테들어온은…
(33)가끔난
(34)(그랬구나..
(35)내가 코미디나, 로코, 에로 장르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36)이 업계에서 나를 바라보는
(37)’배우로서 나를 바라보는 시각
(38)객관적으로나증된어떤 건지 명징하게 보이는 거예요검역량이의
(39)그때도 광고도 많이 하고, 주인공도 했어요
(40)근데 내 배우로서의 자의식에
(41)”어떠한 건강한 기능도 하지 않았거든.
(42)관계자들, 영화부 기자들은 거의 평론가 수준 이상이잖아요!
(43)/ 그분들, 그다음에 실제 진짜 평론가들
(44)당시 영화계관계자들의
(45)배김혜우수대한 평가는에
(46)”이게 상처를 받기 전에
(47)너무나 현실적이고, 사실은’
(48)”너무나 정확하거든. 근데 어쩔 땐 그런 생각도 해
(49)평가가 박하지?”그땐 그렇게 생각했거든요“나 열심히 했는데… 왜
(50)●힘들고 가슴 아픈 순간은 본인만 알아요
(51)근데 그걸 잊어버리면 안 되는 거고
(52)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53)그 기회가 올 수도 있고,
(54)”내가 아무리 준비해도 안 올 수도 있어요 평생
(55)그 부분에 있어서 난 운은 좋은 것 같아”
(56)끊임없이….
(57)노력은 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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