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 by 카테고리

탑골공원 무료 급식소 근황 ㄷㄷㄷㄷㄷㄷ

()

이미지 텍스트 확인

이미지 텍스트 확인

(1)- 자리 깔지 마세요
(2)이곳을 모시는 순서대로 자리입니다
(3)/ 사람이 / 개만 허용하며 새치기 등 약속을
(4)어길경우 씨를 합니다. 자유 질서팅)
(5)하세요 끝

6일 오전 7시30분께 찾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좌측 인도. 언제부턴가 이곳에는 사람은 없고 종이박스만 길게 놓인 줄이 생기고 있다.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노인들이 자신의 순서를 매겨놓은 박스를 놓고 가는 것이다. ‘신월동 41’, ‘외대 42’, ‘쌍문동 43’ 등 지역명과 번호를 적어놓은 박스가 있는가 하면 자신을 표시할 수 있는 ‘박 기사’, ‘차씨’ 등을 적어놓은 경우도 있다.

김광석 할아버지(80·서울 강서구)는 “오전 6시에 화곡동에서 나와서 19번 박스를 놓았다”며 “여기서 도시락을 주면 저녁에 집에 가서 먹는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별을 클릭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평균 평점 / 5. 투표 수:

지금까지 투표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평가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세요.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