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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들이 남편에 설렜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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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임신초기 새벽세시에 바나나가 너무너무먹고싶었는데 곤히잠든신랑은
(2)차마 깨우질못하겠고 바나나는 너무먹고싶고 이시간에 먹고싶은 내가 한심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해서 혼자 거실에서 질질짜고있었는데 신랑이 소리듣고 일어나서 달래주고 바로나가서 바나나 한송이 바나나킥 바나나우유 암튼 그 바나나맛나는건 다사서 뛰어들어왔을때…ㅋㅋ… 미안하다고 울면서 꾸역꾸역 먹는 내옆에서 다먹을때까지 기다려주고 양치도해줌 둘째가지면 제발 괴롭히지말자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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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비 보다 우연히 눈 마주쳤는데 대뜸 “나 사랑해?” 하며 새초롬하게 물어
(2)보는 거임. 순간 당황해서 “왜.. 그런 걸 왜 물어” 했더니 “당신은 맨날 확인하려 들면서 왜 난 안돼? 이제 나도 맨날 물어볼거야. 나사랑해 안해?”이러면서 집요하게 추궁하는데. 어이가없어서 심장이 떨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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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잠결에 닿으면 비몽사몽이라도 안아줄 때 임신 중 다리 저림이나 쥐 때문
(2)에끙소리만 나도 벌떡 일어나 다리 주물러줄 때 냉부보며 넋놓고 있던다음날 예약했다고 메세지 왔을 때 비오거나 눈오는 날이면 우산 챙겨가라고 꺼내놓을 때 그런데도 안챙겨간 날 구박하더니 회사앞에 서있을 때새벽 어스름에 꼼꼼히 이불 다시 덮어주는 신랑 실루엣 보일 때 길을 걷다춥다고 하면 바로 바람부는 쪽에 서서 코트속으로 쏙 안고 걸을 때 퇴근하면손차가우니 닿으면 안된다고 손 멀찌감치해서 꼭 안아줄때 진지한 얼굴로 육아서적이며 임신백과 산더미같이 사와서 읽고있을 때 베스킨 먹고싶다 했더니 밤중에 나가서 하프갤런으로 안고올 때 먼저 잘때도 내 자리에 자기 팔 한쪽 펼쳐두고 잘 때 임신 중, 한번도 튼살크림이며 오일이떨어진 적이 없던것을 깨달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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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다가일어나 갑자기 꽉안길래 아침에일어나서 물어보니 꿈에내가없어
(2)져서 너무슬퍼져서 울었다고ㅋㅋ 퇴근하는길에 길가에 하트모양트리를보고 사진찍어서보내더니 뜬금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카톡메인에달달한 디저트사진올려두고 단거땡긴다니까 퇴근길에 온시내를 돌아다녔는데 똑같은건못찾겠다며 컵케이크와마카롱도 사다주고 말안듣고 속집어놓을때가 더많지만 이렇게 한번씩이쁜짓하는걸로 우리신랑이쁘다~하며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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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같이 TV보는데 여자연예인피부보면서 제가 와~~~부럽다 난 점점 늙어
(2)가는데….했더니 한참을 바라보더니 손을 꼭 잡아주면서 아니야하나도안늙었어 지금도 난 니가 제일이뻐 앞으로도 그럴꺼고~ 그리고 늙어도괜찮아. 내가더사랑해줄께라고 말하는데 ㅠㅜ 눈물이 주룩주룩 그냥 무심코 던진말이였는데 폭풍감동 시켜줌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
(3)보리야옹 2016.01.26 12:16 A
(4)신랑 회식날 갑자기 귤이 넘 먹고 싶어서 일찍 오게되면 귤 좀 사다달라고 했는데 11시쯤 귤 한박스를 사들고 오면서 나 자기한테 귤사다줄라고 2차안갔어! 하는 모습에 넘 설레고 고마웠음. 그날 술에 취해서 자는데신랑이 느끼기에 내 발이 차가웠나봄. 부스럭 부스럭 일어나서 불 키길래어디가? 했더니 수면양말 찾아와 여보 발이 너무 차가워…하면서 신겨주곤 다시 잠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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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설거지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목덜미에 뽀뽀하더라구요. 뭐야하
(2)고돌아봤는데 입에다가쪽소리나게 뽀뽀하더라구요;; 물마시러나왔다가이뻐서 그랬데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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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설렌다기보단.. 귀여웠을때, 경상도토박이 남자라 말수도 적고 무뚝뚝해
(2)서 첫애낳았을때도 포옹은커녕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다였을정도로…당시에는 좀 서운했던게 폭발해서 저인간이 과연 따뜻한아빠가 될수있을까 내심 속으로 걱정했었는데.. 이튿날 수유하러 신생아실 내려가니까여사님이 어제 남편분 저녁면회시간에 신생아실 앞에서 아가아가 반갑다반갑다 하면서 대성통곡을 하고 가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실와서는 아무렇지않게 잔다 깨우지마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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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알람 때문에 먼저 깨서 자는 내 얼굴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캔맥주 따줄
(2)때, 생선살 발라서 밥 위에 얹어줄 때, 내 얼굴 닳도록 예뻐죽겠다고 여기저기 뽀뽀할 때, 조금만 뒤척여도 끌어당겨 안아줄 때 등등 지난 주말에만도 이만큼 설렜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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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랫만에 친정나들이 후 집에왔을 때 보자마자 폭풍키스하면서 안아서
(2)들어올리면서 빙글빙글 돈 거 내 옆에서 1m 이상 떨어지지마라고 한거매일 청바지 티만 입다가 간만에 수트 입었는데 와 ㅡ 내 남편이지만 진짜몸매 끝장났다 생각들어서 심쿵큰 키 날씬한 몸매 진짜 끝장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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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는 티비보다가 가끔 끌어안을때? 약간씩 설레었었는데…어제가 대박 설레었네요.
(2)자다가 제가 악몽을 꿨는데 꿈에서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려는데
(3)꺄아아아악하고 시원하게 소리가 안나오는거예요. 목이 막힌것처럼.
(4)근데 제가 실제로 그렇게 끙끙댔나봐요.
(5)갑자기 신랑이 본인도 자다가 어렴풋이 깨서 저 끌어당겨 안으
(6)면서 누가그랬어 누가 우쭈쭈 하면서
(7)재워주는데 자다가 급설레었네요. 그리고 다시 편안하게 잠들
(8)었어요 ㅋㅋㅋ
(9)별거 아닌거같은데 괜히 두근두근 기분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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