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대한민국에서 변호사의 사회적 지위는 생각보다 높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무슨 변호사가 사회적 지위냐 하겠지만, 막상 사회 나와서 ‘사회인’으로서 사람을 만날 때 변호사라는 직업이 가진 배경효과는생각보다 매우 크다.
(3)마치 20대 초반이 ‘서울대생’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또래 친구들을 만나는 기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지위는 사람들로 하여금 연봉, 도덕성 등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갖게 만든다. 그래서 피곤한 일들이 자주있는데 이는 2번, 4번과 연결된다.
(5)2. 1번에 따른 반대급부로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많이 받는다.변호사라고 하면 주변에서 우와 우와하는 일은 변호사가 되고나서 자주 겪는다. 하지만, 그 이후에 연봉이나 학벌, 로스쿨 출신등의 요소들로 찍어 누르려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6)이는 특히 30대 중반 ~ 40대 초반 ‘남성’들이 유독 심하며 특히이름 들으면 알 만한 대 기업 재직자들이나 IT쪽 개발자들이 많다. (참고로 필자는 남자다)
(7)대표적인 표현으로 ‘요즘 변호사들도 변호사 나름이라..’나 ‘로스쿨 이후로 변호사는 ~’가 가장 많다.
(1)3. 생각보다 돈은 많이 벌지만, 부자가 되긴 힘들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요즘 같은 분위기에서 막변이라 한들 세전 연봉 1억은 초년차에도 가능하다. 장기적으로 송무를 한다 치면 세후 1000도 선배들보면 크게 어렵지 않다.
(3)다만, 요즘 시대에서 이야기하는 부자의 기준에 미치려면 ‘법무법인’을 3년 이상 무탈하게 운영할 정도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힘들다.
(4)물론 개인 법률사무소 형태로 어마무시한 돈을 벌어들이는 숨은고수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선배들과 주변 표본들을 종합해 볼때 순익 2000 정도가 개인 법률사무소 형태로는 천장인 듯 하다.요즘 같은 시대에 월 2000을 벌어도 서울에 집 한채 사기 어려운게 현실이니… 쉬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지 않는이상 ‘부자’가 되기는 힘든 직업이다.
(5)4. 똥파리가 많이 꼬인다.
(6)변호사가 된 이후에 하는 법률상담은 ‘유료’입니다.
(7)후배님들께 가장 하고픈 말이다.
(8)로생때야 아직 학생이니까 간단한 법적 조언 정도는 가능하다.하지만, 변호사가 되고 나면 주변 친척 육촌 팔촌, 친구의 친구의누나, 전전여친 등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곤 한다.
(9)초년차에는 그냥 한 두번 도와주곤 했는데, 이게 확장이 되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된다. 그러다가 점점 선을 넘는 똥파리들이 꼬이기 시작한다.
(10)사건이 들어오는 건데 좋은 거 아니에요?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들은 ‘무료’상담을 원한다는 거다. 심지어 상담을 넘어 ‘해줘’도많다. 변호사가 된 이후에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면 법률상담은 유료로 해주자.
(1)5. 연애, 결혼시장에서 변호사 타이틀은 부스터일 뿐이다.30대 초중반 남성이라면 변호사 타이틀을 갖고 소개팅시장에 던져졌을 때 남들보다 실패확률이 현저히 줄어드는 건 사실이다.하지만, 이건 외모가 ‘그래도 봐줄 만하다’는 전제 하에서 그렇다는 거다. 외모가 안 되면 변호사가 있어도 찬밥신세인 건 변하지않는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로생때 이미 로스쿨에서 느꼈을 거다. 키 크고 얼굴 좀 괜찮은 남자 애들 중에 여자친구가 없는 애들은 거의 없다는 거. (자발적솔로 제외) 이런 애들이 우연한 사정에 의해 소개팅시장에 던져졌을 때 변호사 타이틀 부스터로 독식하는 구조더라.
(3)생각보다 외모가 가지는 힘은 매우 크다.
(4)그래서 난 변호사가 되고나서도 연애를 계속 못하는 거 같다..
(1)5줄 요약 이미지 텍스트 확인
(2)1. 현실에서 변호사에 대한 사회적 지위는 생각보다 높다.2. 그만큼 시기 질투 많이 받는다.
(3)3. 연봉 생각보다 많이 받지만 부자되기 힘들다.
(4)4. 무료로 도와달라는 사람들 많이 꼬인다.
(5)5. 결혼시장이건 연애시장이건 외모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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