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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프랑스 르노가 경영 약화로 폐소틀 검토햇다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은 달랍다.
파업으로 맛세던 노조는 일자리 지키논 길을 선택있다. 임금올 동결하고 1년간 조과근무
수당올 받지 암기로 햇다. 주말 특근에도 평일 급여름 받있다. 그러자 르노 본사가 방침올
바뀌 오히려 투자루 늘리고 글로벌 주력 차종올 배정하면서 공장이 살아낫다. 2013년에
논 매년 하던 단체현약올 3년마다 하기로 햇고, 최대 임금 인상물올 스페인 경제성장물의
절반으로 못박기로 노사가 합의있다. 그리고 불과 3년 뒤 전 세계 148개 자동차 공장 가
운데 생산성 1위 공장이 맺다. 차량 1대당 생산 시간이 16시간으로 최단 시간을 기록햇
다:
군산공장은 같은 조사에서 59시간율 기록해 130위엿다. 지난 4년간 적자없지만 노조는
최고 4%대의 임금 인상을 받아넷고 매년 1000만원 이상의 성과급도 챙겪다. 공장이 댐
취 서도 월급의 8096틀 밭앉다. 그동안 버린 게 기적이다 바야돌리드 공장 재기에는스
페인 정부 역할도 컴다.2010년부터 노동 개격에 나섞다. 3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하면 정
규직도 해고할 수 잇도록 햇다. 노조와 협의 없이 임금 삭감, 근로시간 변경 등도 가능키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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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내에 특별한 이슈가 있던것은 아닙니다. 노동자나 노조나 평소 하던대로 했죠
한가지 변수는 2010년부터 스페인의 노동정책의 방향이 크게 바뀌었다는겁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국내 공장은 문을 닫은거고, 스페인 공장은 잘 돌아가고 있는거죠
지금 현재도 GM은 국내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싶어할겁니다.
8100억 지원금을 댓가로 2028년까지는 국내에서 철수하지 않기로 했으니 2028년까진 남아있겠지만
그 이후 국내시장 철수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게 평가하는 미국 대통령이 클린턴인데
당시 클린턴의 슬로건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였죠
그리고 그 경제의 기반이 되는것은 일자리입니다.
우리나라는 관세협상으로 미국에 500조원의 투자를 약속했죠
그 투자라는게 뭔지 모르고 당장 내 돈이 나가는것이 아니니 별 감흥이 없겠지만
투자라는것은 우리나라의 일자리가 미국으로 이전된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차가 1년에 400만대의 물량을 생산, 판매한다고 했을때
미국 투자가 이루어지고 미국내 생산 물량을 더 많이 늘리게 되면, 그만큼 국내의 생산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GM과 마찬가지로 국내 생산공장을 점차 줄여나가게 되겠죠
그렇게 제조업이 사라지게 되는겁니다.
국내기업, 혹은 외국기업에게 우리나라가 투자할만한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고용유연화와 노사협력이 가장 중요한 상황입니다만
노란봉투법같은 미친 법이 통과되고 많은 제조업들이 국내를 떠나는 상황이 되면
우리 자녀세대는 2010년의 스페인처럼 청년실업률 50%를 돌파하는 지옥을 살게 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