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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래서 너희 둘이…
(2)내가 소개를 해줬지만
(3)왜 이렇게 붙어 다니는 거야?
(4)내가 깜짝 놀란게
(5)형은 입바른 소리를 잘해주시잖아요
(6)뭐 이렇게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
(7)’너 이거 단점…’
(8)’아형 내가 이렇게 하는데 뭐라 왜 그러는 거야?”
(9)그러면…
(10)”너 이렇게 너한테 잔소리하는 사람 없었지?’
(11)’너 그동안 송승헌으로 이렇게 살았기 때문에 그럴 거야”
(12)”너한테 (사람들이) 싫은 소리 안 했을 거야”
(13)그 얘기를 딱 듣는 순간!
(14)그랬나?
(15)형이 그러니까
(16)입바른 소리는 잘하고
(17)’형은 또
(18)입에 발린 소린 또
(19)이게 동엽이 형이 ‘영철이 정말 괜찮은 놈’이라고 했던 게
(20)이런 거구나
(21)입에 발린 소리는 진짜 못하지~
(22)그걸 농담으로 뭐 할 때는 뭐 그렇지만
(23)진짜로 사석에서는 그냥
(24)그건 못하지
(25)승헌이가 나를 진짜
(26)너무 좋아하는 걸 언제 느꼈냐면
(27)얘가 동엽이 형한테 얘기했어
(28)둘이 하도 많이 싸우고
(29)진짜 둘이 안 맞네, 안 맞네 했는데
(30)(승헌) “오늘 동엽이 형을 만났어!
(31)(승헌曰) “동엽이 형이랑 최종 정리를 했어
(32)동엽이 형이랑 최종 정리를 했다는 게 너무 웃긴거야
(33)(승헌曰) “형은 동엽이 형도 그렇고 나도 느꼈는데”
(34)・(승헌曰) “그냥 착한 잔소리꾼이라
(35)(승헌) “착한 잔소리꾼 형이니까”
(36)(송헌曰) “형우리 평생, 평생 재미있게 잘 지내자”
(37)(승헌曰) “싸워도 투덕투덕 그렇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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