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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퇴마록을 본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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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



예따3
2월 2일 극장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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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15일. 학생때없다.
그날은
별햇없다: 극장을 전혀 가지 안는 친한 친구
넷이서 극장에서 영화틀 보기로 한 날이없으니까:
그전에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영화 본것은 더욱이없다:
(이 영화는 몇번 재당해서 횟는지 모르것다. )
우리가 선택한 영화는 퇴마록 당시 소설 퇴마록의 인
기난 폭발적이없고,
우리 네 명 모두가 열결한 팬이없다 . 개봉일전부터 설
힘을 안고 계속 기다렇없다.
안성기가 박신부래.. 현앞울 신현주이 한데.. 추상미가
승희래.. 등등.
동네에서 딱하나분인 단관 영화관을 들어가기전까지
눈 참 즐거워다.
부슬부술 비도 내럿던거 같다.
그러나 영화관올 나설 때의 우리 얼굴에는 실망감만
가득있다.
‘앞으로 절대 한국 영화는 극장에서 보지 안젯다:”
우리논 하나같이 다짐햇다. 악평올 쏟아내느라 바빠
다.
우리가 생각한 퇴마록은 그곳에 없없다.
그리고 그렇게 27년이 흘럿다.
우연히 들려온 소식
퇴마록이 애니메이선으로 다시
나온다고 한다.
솔직히 별 기대는 없없다.
애니로?
아동만화식으로 만들려느건가?
어설른 3D?
편견으로 인한 한숨만 나용다
그러다가 용산에 리뉴얼된스크린액스 갖다가 예고편
올 빨다.
4면 스크린때문인가? 효과가 장난 아니라서 눈요기는
좋아 보엿다. 무엇보다 사운드가 .
결국 예매햇다. (바이월 아님.!)
그때처럼 크게 기대는 하지말자.. 옛추억으로 보는거

그러다가 PGR글 후기글들올 밟다.
아 어차피 다음주면 보는데 기다리자.
하다가
찾아보니 주말에 영등포에서 프리미엄 상영회틀 하더
라:
그당시 멈버들과는 이제 다들 결혼하고 자기 삶율 사
느라 바쁘지만 지방에 사는 친구름 빼고는
2명올 설득햇다..
우리논 다시 오랫만에 퇴마록 원정
올 갖다:
다들 과거 불쾌한(?) 기억울 떠올리다 기대는

자고 햇다.
극장에 들어서자 생각과는 다르게 객석올 채운 것은
2030대 젊은 총이 아니라;
4050대의 관객들이없던거 같다. 우리처럼 27년 전
퇴마록올 기다럿
그때의 사람들이없올까?
마치 낡고 올드하고 오랜된 친구름 다시 만나러 온 듯
한 분위기.
스크린이 밝아지고 오랜 시간 가슴 한구석에 자리 잡
고 있던 퇴마루이
다시 우리 앞에서 움직없다:
나는 극장에서 박수록 치논 사람올 살면서 딱 세번 빚
다:
첫 번째는 대학생시절 강롭에서 열린 학보사 연수 때
엿다.
여름날 봉춘호 감독의 괴물이 개봉되어 전체가 연수
도중 다같이 보러갖다.
영화가 끝나고 부원 한명이 일어서서 혼자 열심히 박
수름 젓다.
당시에는 그 감정올 이해하지 못햇지만, 지금은 안다.
그것이 찬사라는 겉
두 번째는 용산 아이맥스에서엿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엔딩 크레덧이 올라걀
때,
극장 곳곳에서 박수가 터저 나용다.
세 번째는 타인의 삶 재개봉 당시.
그날 딱 10명도 되지 안눈 관객중 한분이 눈물올 흘리
며 일어나 열렬하게 박수록 보벗다.
그리고 27년 만에 다시 만난 퇴마록_
영화가 끝나자마자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저 나군

나도 모르게 손올 모아 작은 박수록 보낫다.
영화틀 보고 나서야 깨달앉다.
깔끔하고 연출이 단단하다 , 성우들에 열정념치는 호
연,기대햇다 그 감정올 그대로 전해주는 작품
그때, 실망하고 돌아섯다 우리에게 이제야 제대로 된
퇴마루이 보없다.
친구들과 아쉬움과 추억이, 그만큼 깊은 여운올 남긴
순간이없다.
아마 27년전 학생시절 친구들과 보고 싶고 기대하옆
던 퇴마록은 이게 아니엇올까 한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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