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는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영화 ‘미키 17’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을 만나 작품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
함께 작품을 하진 않았지만, 업계 종사자로서 故 김새론의 사망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봉 감독은 “”그 친구를 한 번 본 적 있다. ‘여행자’ 시사회였다””며 잠시 말을 멈췄다. (‘여행자’는 당시 9세이던 김새론의 영화 데뷔작이다.) 그러면서 “”굉장히 안타깝다.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한다. 잘못에 엄격한 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만큼의 관용도 같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엄정함과 관용의 균형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