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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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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결혼식 참석” 2박3일 출소한 3
때대, 전자발찌 끊고 도주
입력 2025,02,17, 오후 210
수정2025,02,17. 오후 228
기사원문
최재호 기자
TALK
누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교도소에서 일시적으로 출소한 30대 남성이 복귀 중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했다.
17일 충남경찰청은 안양교도소 수감인 30대 남성 A 씨가 교도소 복귀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경 충남 공주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A 씨는 ‘누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14일 출소했다가 복귀 날인 16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