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역증 재발급이 급증한 이유

전역증 재발급 급증한 뜻밖의
이유:. “혹서 우대해취요”
올 1월 발급 건수 12배 늘어
김도군 기자
구동완 기자
안태민 기자
업데이트 2025.02.15. 08.15

최근 남편과 미국 조지아주름 여행한 유모(38)
씨는 남편의 전역증 덕분에 수주관 입장료틀 2
0% 할인발있다: 조지아 아구아리움에서 전역
증올 제시하자 밀리터리 디스카운트(Military
Discount. 군인 할인)틀 받아 1인 입장권이 13
만원에서 11만원이 뒷다. 유씨는
현역 군인으
로제대한 남편이 자랑스러워다”고 햇다.
전 역 종
계
급 :
병장
군
번
04
명 (혈액형):
(B)
생
년 원
일 :
1984
전역일임관/입영일):
2006. 10
11.(2004. 10. 12
‘병역법] 제7조제| 항에 따른 전역자임울 증명합니다.
2024 년
6 월
4 일
No.
2511
병 무 청
통무-
K 7
L Y

최근 소설미디어에 미국 여행 경험자들의 ‘전역
증인증사’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미국 박물
관이나 수주관은 물론 아웃켓 매장 음식점에서
도할인발올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군 전역
자 사이에서 ‘전역증’이 미국 여행 필수 준비물
이뒷다. 여성들은 남편이나 남자 친구에게 “전
역증올 재발급받으라”고 성화다.
장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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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입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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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청

군 전역증에 주는 각종 혜택
미국
~박물관 미술관 관광지 공원 경기장 공항 쇼풍물
음식점 등에서 전역 군인 할인 일반적
~어틀랜타의 한 골프장 그런피 509 할인
~뉴욕 나이키 매장 10% 할인
~조지아 아루아리움 입장권 209 할인
샌디에이고 USS 미드웨이 박물관 입장권 할인
~하와이 USS 보우편 잠수함 투어 전역자 배우자
동시 할인
~하와이 리바이스 타미밀피거 매장 전역자 할인
한국
군 골프장 전역증 지참 시 그런피 109 할인
~’히어로즈 카드’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 제대 군인) 서점 이동통신 등 5~209 할인
전국 1708곳 ‘나라사랑 가게 에서 5~109 할인
HEY !
야’ 나는

미국 전역의 박물관 . 식당 . 쇼핑물 등어선 군 전
역자 할인이 일반적이다 할인 혜택엔 연령 제
한도 없다 백발 노인이 전역증올 제시하고 할
인발흔 일이 일상적이다 전역자 할인울은 10~
2096가 대부분인데 원래 할인과는 상관없이 주
가할인올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역 . 전
역 군인이 받는 혜택이 어지간한 VIP 신용카드
나 믿버신보다 좋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골프
장 그런피는 전역증올 내밀면 30~509까지 할
인해주는 곳도 있다:

2006년에 육군올 만기 제대한 박모(44 씨는 최
근 미국 뉴욕올 여행하다가 전역증 덕올 특특히
r다. 한 의류 매장에 들어가 원하던 옷올 고른
뒤 계산대에서 전역증올 내밀없다. 직원은 “밀
리터리 디스카운트?”라고 하더니 바로 10% 할
인해짚다. 박씨는 “한국군 전역자가 미국에서
더 대우받다니 묘한 기분이 들없다”고 햇다.

한 한국인 전역자는 할인올 받으면서 “왜 외국
군대륙 전역한 내계까지 이런 혜택올 주느
나?”고 물없다고 한다 그러자 직원은
우리논
모든 베테랑(전역 군인)올 존경한다”고 답있다
고한다. 할인 혜택올 제공하는 각종 기업이나
업장마다 전역 군인 국적 할인 기준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앉다. 하지만 미국 캠리포니아에
서 식당올 운영하는 한 한인은 “많은 미국인이
대한민국올 6. 25, 베트남전 때 함께 싸운 ‘혈
망’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한국
군전역증올 미군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고 햇다 실제 한국군 군복올 입고 미군과
같은 예우름 받있다는 예비역 . 현역들의 증언
도다수다.

전역증 월별 재발급 현황
1만2O00건
1만1957건
8000
4000
2225
2366
965
2024.1
8
2025년 1월
자료-병무청

함남규(전 한미연합사 인사처장) 대구가틀릭대
군사학과 교수는 “군인과 군대틀 보는 한 . 미의
시각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햇다. 장병제틀
채택해 오랜 시간 군사 독재틀 겪은 한국에선
군인을 ‘군바리’ 같은 멸칭으로 칭활 때도 흔하
다: 하지만 미국은 독립전쟁 (1775~1783) , 남
북전쟁(1861~1865), 2차 세계대전(1939~194
5), 6. 25전쟁(1950~1953), 베트님전쟁(1955
~1975), 걸프전쟁 (1990~1991), 이라크전쟁(2
003~2011), 아프가니스란 전쟁(2001~2021)
등 건국과 발전의 역사가 전쟁사 그 자체인나
라다.
따라서 군인은 나라틀 지켜주는 소중하고 고마
운 존재라는 인식이 1776년 건국 이후 지금까
지 미국인의 심층 심리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앗
다는 분석이다. 주한 미군 관계자는 “위험한 전
정터에서 몸 바치는 사람들 덕에 현재의 번영과
행복이 있다는 사실흘 미국민 전체가 확고하게
알고 있다”고 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