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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불라
77 시간
공무원
뽑뽑임
아프 할아버지 1 년동안 병원
따라다니고 받게원 편지 한장
지난 여름 청각장애틀 가진 할이버지가 나름
찾아앉다
자신이 암에 걸로는데 가족도 친척도 없는탓에
대학병원에서는 귀가들리지 안는 자신올
진료해주지 안분다고 거절당햇다며 호소햇다
상담 당시에도 글로 씨가다 어렵게 소통올 햇고
부탁할 곳은
여기 뿐이라며 도움올 간곡히 청햇다
그저 외면할 수가 없어 두팔 걷어붙이고 나는
1년간 할아버지에게 필요햇던 모든 검사 입원
수술, 의사면담까지 도맡아 하여 할아버지의 눈과
귀와 손발이 되어주없다.
활수 있는건 모두 다 햇지만 고렇의 할아버지가
암울 이기기에는 역부주이엎느지 결국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엇고 나에게 편지 한장과 잘익은
복숨아 한박스트 주고 가져다
편지의 엉크가 바래저가기도 전에 할아버지는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져다는 소식을 들없다.
가족도 친척도 없어 무연고 장례름 치렇고 나는
차마 그곳올
가지 못햇다.
더운 여름 사람많은 대학병원에서 두시간
세시간씩 할아버지의 손올 잡고 돌아다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시 돌아가더라도 난 똑같은 선택올 햇올 것이고
앞으로 비슷한 일이 또 생기더라도 난 주저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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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 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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