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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치매 때문에 화가 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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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일이 있없나면
엄마가 사위률 하시논데 굳이 새 바디워시률 쓰고
싶으섞나화
치매 초기 진단 받으신 후에 자꾸 새것에 집착하시
거튼
그래서 내가 추석때 직장에서 받아온 사위 세트률
꺼내석나화
근데 다 비슷한 용기에 영어만 달달 적혀 있으니 엄
마는 그냥 아무거나 꺼내서 사워불에 주육 잦어
근데 그게 바디로선이엿던거야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왜 거품이 안나지? 하면서
욕실에서 발가방은채로 로선 한통올
짜벗더라
일 끝나고 집에 윗는데 끌이 저거워어
욕실 바닥엔 물이량 로선 섞여서 난장판이고
엄마는 발가방고 추위서 입술이 파래저서 나보고
이거 이상하다느거야 거품이 안난다고
순간 너무 짜증나서 엄마 뭐하는거나고 로선이량
바디워시도 모르나고 막 짜증올 낫어
일도 힘튼데 엄마까지 이러니까 진짜 미치켓어서
엄마 손에 들린 로선통
맺어서 쓰레기동에 처넣
고 진짜 거친 손놀림으로 엄마
나앉어
아빠랑 오빠는 일 끝나고 집에 와서 분위기 이상하
나까 그냥 엄마 하루일과 물어보고 셋고 방에 들어
갖고
엄마가 아직 초기 증세라 온가족이
바박 벌고 잎
거듭
엄마는 딸인 나한데 많이 의지해
당신 벗은 몸 아빠나 오빠 한테는 절대 안 보여주시
려고 해 자꾸 니들 나가고 내 딸 데려오라 그러시거
나는 그게 정말 고마뒷는데 오늘은 짜증나더라
왜 하필 나만 또럿해서 나만
수발울 다 들어야
하나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우리 엄마잡아
엄마 아파서 그런거잡아
그래서 자기전에 엄마 화내서 미안해
하니까 엄마가 왜 미안해?
미안해?
이러느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 아까 화엇잡아 그래
서 너무 미안해
하니까 엄마가 아니야 화번적 없어 9o이가 밥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다 하잡아 엄마가 귀찮게 해서
미안해
하느거야
딱 그말 듣는데 내가 존나 못된년이구나 싶더라
엄마는 나 어질때 동기저귀
갈아주시고 밥 챙겨
주시고 아프면 간호 해릭는데
나도 그거 그냥 똑같이 해드리면 되는건데
뭐가 힘들다고
우리 엄만데
나 낳아주고 이쁘게 길러준
우리 자식 키우느라 너무 힘들고 지처서
일찍 얘기로 돌아간거라는데 나는 그게 뭐가 짜증
나서
엄마한데 짜증올 넷울까 싶더라
솔직히 엄마 치매 점점 심해지논데
딱감고 엄마랑 뛰어내려 볼까 가스 벌브 끊어볼
생각 많이 햇다
근데 오늘 엄마가 나한데 하늘말 듣고 진짜 많이
없어
엄마는 내가 당신한데 짜증번건 다 잇고 내가 가끔
가다 잘해드린것만 반복해서 말씀하서
엄마는 억지로라도 나틀 착한 딸로 만들고 싶없나

엄마는 여전히 아빠 오빠는 멀리하는데 나만 찾아
그래서 잠도 나랑 잔다
분명 엄마는 내옆에서 주무시논데
왜 자꾸 겁이 날까
이러다 나도 잊어버리시면 어쩌지
기억의 일부분이 지위진 지금도 나는 너무 벽차고
무서운데
엄마가 나까지 잊어버리면 진짜 어떡해야 하지 .
지금껏 잘 참아엎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
왜 하필 우리 엄마 기억울 훔처 갖는지. 너무 덥다
그냥 힘들어서 익명의 힘 빌려 털어놓고 갈게
내일부터는 다시 힘내서 엄마 웃게 해드려야 켓다
그렇게 해야켓어
긴 글 읽어주서 고마위
속이 좀 풀리논것 같아
셋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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