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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리때문썹피환통보하어_
어디창피해서 말도못하켓네요
이런일이 다있나하는데
그게 제 얘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결혼늦추다보니
결혼준비만 1년7개월올햇어요
결국 4월에서7월로
또7월에서 9월로 미뤄적고
신혼집입주는 7월초에 끝나고요
저논 직장때문에 주말마다 가서
신혼가구다 들여오고
짐정리하고 주말만 갖고
그새끼논 신혼집에 미리
들어와서 혼자 살앉어요
지지난주 토요일에
필요한 식기구정리하고보니
자정이념엇더라고요
이제 좀 쉬려니 저녁올안먹어서
너무 배고프거예요
그놈은 초저녁부터 코골머 자고있없고
냉장고에 먹울건 물밖네없고
시켜먹긴 또 그렇고
육개장 럽라면아시조?
그게 뜯금없이 신발장 구석에
숨어앗길래 그거 하나먹고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들없어요
소화시키느라 새벽에자논데
아침7시도 안원 시간부터 신경질적이게
저클 깨우더니 다짜고짜 컴라면왜먹없네요
전 잠결에 무슨소리나햇고
자기가 오늘 그거먹으려고
일부러 신발장에 문거고
그거랑 같이먹으려고
방금 24김밥천국가서
김밥까지사앉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김밥뜻고이제 물올려놓고
찾으r더니 제가먹은거조
그래서열이받있다는데
결혼할여자가 컴라면 하나먹은거때문에
짐정리하고 골아떨어진 사람을
그렇게 신경질적이게 깨울일인가요 그게??
제상식선에선 이해가안가서
저도 따져물없어요
배고파서 먹없다
어차피 1청에 편의점도싶고
다시 갖다오면되지
그립라면때문에
잘자고있는사람 신경질적이게깨우나
난너 잠깨올까화
정리도 조용조용히하고 소파에서잦다
뭐하는짓이나 이러니까
시끄럽다고그럼빨리 컴라면사오래요
물끓고있다고
순간 이놈이 정신병자인출알앉어요
눈빛또한 진짜이성잃은눈빛이고
그렇게 신경질내는거 처음r어요
평소에 먹는걸 좋아하긴햇어도
식담울부린다거나 내걸워어먹심다던가
그런적은 없엇고 오히려 나한데 물러먹일려햇고
한번도음식에관해 화번적도없는사람인데
너무황당해서 저도 흔이나간채로
가방들고 집에서 그대로 뒤처나앞거튼요
그리고 이틀동안 서로연락안하다가
연락앞길래 이제야반성햇나 해서 받앗더니
놀라지마세요 진짜 주작아남니다100프로
첫마디가 왜사과안하네요
컴라면도 맘대로먹고
그사고름치고도(사고라고하더라고요 크키)
수습도안해주고 그냥가다니
너느빼소니범이나 다름없다 라며
진짜 말안통하다싶어서
내입장 생각해보라고
결혼할사람한데 컴라면이 아깝나
그게 곤히 자고있논사람 그렇게 깨울일이나
햇더니 무조건 제 잘못이니 사과하라네요
그래서 제가 난 사과름받아야한다
용서는 니가빌어야되논거고
난사과할마음없다
이러니까 갑자기 결혼올 다시생각해보자네요??
그말들자마자 바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솔직히 신혼집에 가구까지 다들인상태에서
정상이면 누가 컴라면으로 파혼생각올 합니까
하지만 그 새끼가 먼저 파혼이야길하네요
그래서 옳다구나 바로 알컷다 햇어요
그리고 연락 안하고 안발있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그제서야 자기가미친늄이없다
자기가잘못있다 회사까지찾아와서
씩씩비늄데 다 무시햇고
직접얼굴보고 당장이라도 울젓갈은 표정으로
무릎까지 꿈느데 그때 저한터_
시끄럼고 빨리럽라면이나사와라
하단 말투와 눈빛이 안잊혀저서
도저히용서가 안되더라고요
무슨 노비 대하늘출 알앉어요
용서률떠나서 진짜 컴라면하나때문에
오만정이 다떨어저서 얼굴보니 속까지안종고
진짜 진심으로난 너랑 결혼하기싫다
다무르자 한상태고
그놈은 하루가 덜도록 잘못발고있고
제가하도 연락올 안발고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후에
청점장부터 스드메까지 점점 취소해가니까
그제서야 믿논지 편지까지 써서
구질구질하게 변명하면서 매달리고있고요
저논 흔들림 전혀없이 여전히 파혼 진행중 입니다
그놈은 원 이까짓걸로 계약금손해틀
그렇게나 보면서 파혼하려고 하나여
가족들과 주변엔 뒤라할거나는데
이별의 아픔은 느껴지지도안고
정리해야함게 참 많아 머리가 깨지게 아프데요
아마 라면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루틴이 있는 사람일거 같은데.
저렇게 화낼 정도로 강박이 있고 이해 못시키면 결혼 못하지.
왜 얘길안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