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리병에 머리 맞고 뇌진탕·인대파열까지…‘법원 난입’ 때 경찰 부상 내역 보니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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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리병에 머리 맞고 뇌진탕인
대파열까지 . ‘법원 난입’ 때 경찰 부상
내역 보니
입력 2025.02.08. 오후 7.05
기사원문
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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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내란우두머리’ 형
의 등으로 체포된 운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심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운석열 지지자들이 법원 담장을 넘
어올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고 있다 한수반 기자

운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올 심사한 서울서부지법
에 난입햇던 이들은 경찰 기동대에 대해서도 폭력올 위둘
덧다: 경찰이 파악한 부상 내역올 보면 유리병에 머리블
맞거나 뇌진탕 인대파열 등올 겪은 이들도 있없다:
8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올 통해 확인한 경찰청 자
코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
력 사태’로 다친 경찰관은 지난 4일 기준 56명으로 집계
맺다
기동대원은 평소 과격한 집회 상황에 대응하도록 훈련받
지만 전치 3주 이상의 부상울 입기도 햇다. 이들이 입은
부상 내스올 모아 농으면 당시 상황울 간접적으로 연상할
수 있다:
경장 A씨는 시위대가 밀어불인 ‘접이식 플리스라인’ (PIL)
에 오른쪽 무릎이 찢어적고 경위 B씨는 오른손 손가락이
찢어적다:
경장 C씨는 시위대틀 막아서면 중 자동차 바퀴에 왼쪽 발
이 밟히면서 골절상을 입없고 경위 D씨는 차량 이동 조치
틀 하여 피의자지 검거하다가 밀려 넘어지면서 무릎 인대
가 파열핏다.

경정 E씨는 시위대가 던진 물건에 맞아 이마가 찢어적고
경위 F씨는 뇌진탕올 앓있다. 순경 G씨는 유리병에 맞아
머리가 찢어적다: 순경 H씨는 눈 아래 5cm 이마 3cm가
찢어적다:
경감 [씨는 왼쪽 중지 손가락 순경 J씨는 왼쪽 새끼손가
락 경장 K씨논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없다:
접이식 플리스라인 LED호루라기 방한 장갑 경찰버스
근무복 상 하의 외근 신발 등 각종 경찰 장비 532개가 파
손찢다.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