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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를 어떡하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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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02일행증 더보기
제부들 어떡하조?
특어들의
선택!
웃자
2013.11.01 16.39
조회39,532 | 추천 110
대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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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 초반 평범한 여성입니다:
여동생이 2년전 위암으로 생들달리 햇습니다
원래위염과 식도염음달고 살던 동생인데 어느날 부터 먹은것없
이토하고 식도염때문에 힘들다여 투딪거리터 내동생.
회사생활에 스트레스름받아그런것 같다여 웃던 내동생..
뚱뚱하다고할 정도로 체격종고 키도 크고활발하던 동생이 파켓
해질 정도로살이 빠지자 병원 검진결과 이미암세포는위는 물론
소장간까지 전이된 상태워습니다
그러기까지 얼마나 아닷올까 항상 넉살증게 웃던 내여동생은그
렇게 떠낫습니다:
문제는 제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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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은 나이 가슴 아프지만 동생 잊고 새삶올 찾아가면 다행
이지만 그러질 못하고있습니다
주말마다 집에 들려 어머님 사위없어요라며 엄마가 차려준밥먹
고아빠랑 술대작합니다:
그자리에 동생만 없지 동생과 함께 모이던 가족풍경 그대로입다

가끔은 동생은 친정올다고나 실래외치고내방 침대에 잠들확 순
간처럼 동생도 집에같이 왜는 기분도 돕니다:
부모님은 그런 제부가 고마우면서 속이타십니다:
사부인께도 죄송하고 밝게 웃으며 이야기논 하지만 제부의 얼굴
은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엄마가 년지시 제부한테 이제 죽은 사람 잊고다른 여자 만나불생
각없나고물은적 있지만 제부는 싱글싱글 웃으며 엄마근 아들필
요없어요?라고 넘어갈 뿐입니다:
제부가 저보다도 나이가많아딸 둘뿐이없런 우리집에선 이미아
들입니다
몇 주전 동생 부부가 키우던강아지가 새끼름낭앉다고 연락이와
서임마랑같이 동생집에 갖없습니다
제부는 회사에 있다고금방 퇴근이니 먼저 가계시라고 현관 비번
가르처주길래갖다가 엄마하고평평 울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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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잇올때와 변한게 없는 집
화장실에는 동생의 슬도 그대로고옷방에는 동생이 즐겨입터
옷들이금방이라도 입을 수 잇게 깨끗하게 세탁되어저 있엇습니

동생화장대엔 동생이 쓰던 화장품이깔끔하게 정돈되어 먼지한
틀없없고요
쓰는 지금 눈물만 나네요
제인에어름 너무 좋아해서 책이 헤저서 갈은 책올 세권이나 삶없
논데 침실 머리맡에 가지런히 놓여있없어요
제부가 퇴근 후오고엄마는 제부 붙들고 오열하여 우섞습니다
주먹쥐고 제부름 때리기까지 하여습니다
그만하라고
죽은 사람 잊고00이 너도살아야되지 않냐고 .
제부는 처음엔 무슨 일인가 얼떨떡하다가 곧알아차리고그냥습
쓸하게 웃기만하더군요
엄마말리다가 저도 너무가슴 아파울없습니다:
결혼 액자도 그자리에 얼장각도라여 예쁘게 나용지하고동생이
자랑하던 설카들은 인화되서 보드에 불여저 잇고
그냥그집모든게 동생 그자체 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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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어떻게 동생 집을 나와 집에올는지 기억이안나요
그리고도 제부는 여전히 주말마다 집에 돕니다
엄마가 몇주는 일부러 쌀빨맞게 대하여 이제 오지말라고 내처는
데능글맞게 대처하던 제부가 저저번주 결국 주저앉더니 어머님
저내치면 죽어요라며 우네요
그날온가족 부둥켜안고 울없습니다
제부말로는 집을 아무리 동생이 있던 그때대로해도 너무외롭고
힘들고동생이 없는것만 뼈저리게 느껴지더래요
그나아우리집에 오면 동생한데 나단 냄새 동생하고갈은말투쓰
눈집안 사람들 동생이해주던 음식 맛하고 비슷한 엄마요리
그나마 버티수 잇게 해준다고합니다
그날 그렇게 부모님과 제부 저 넷이서 평평 울고 (동생 죽은날보
다더운것 같아외저번주부터는 다시리바이벌입니다:
다시동생은내방 침대에 잠들고다른 가족들은 모여서 밥먹고아
빠와 제부는 술대직하고 그상황으로.
옮지않다는것도 이럴수록 제부는 더 동생 못놔주고 저렇게 죽은
동생 추억에만 갇혀 사능 건데. .
제부름 어쩌면 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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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6일행( 더보기
제부이야기 3년전적은글인데
특어들의
선택!
웃자
2016.11,.25 13.46
조회59,676 | 추천88
대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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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적은 글이 여러 사이트에 퍼저 당황햇네요
제가 오유눈텅주인데 베오베에 잇는 글을 보고우리 제부갈은사
람또 있네있다가다시 읽어보니
제가 썩런 글이네요
제부는 내년 봄재롭예정입니다
상대는 저랑 각별하게 친한 동생입니다
2년 전꼼동생과 제부와같이 술마실 자리가 있은뒤 종종같이만
낫없습니다
둘이 호감이 잇는것 같아서 조심스레응원올 해주엿는데 어렵게
연결되없어요
제동생은활가닥에활발하고 여장부스타일인데 그 동생은 조용
하고말이 적고생각이 깊은 사람입니다
어느날 동생이 보자고해서 만회는데 미안하다여 얘기하더라구

언니제부름좋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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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논 그들이잘렉으면 하늘 마음이라서 축하하다고햇는데 제부
가마음을안받아주는 상황이없어요
그래서 그자리에서 제부불렉습니다:
제부도 이동생한테 마음있는거 눈치첫없거든요
제부가 오고동생있논거 보고당황해하는게 보없지만앉으라하고
얘기햇습니다:
이제 제부라 부르지 않들꺼다
내친오빠라생각하고말하다
왜이애마음안받아주나?
오빠도 얘 좋아하느거안다
좋아하는 감정 맞다:
근데아직도난 XX가 그립고내유일한 여자다
그리고 귀한게 자란 oo이틀내가 어떻게 넘보냐
등등한참을 얘기한것 같습니다:
동생은한마디안하고 듣고만 있엇고 저랑 제부량 30분 넘게 말씨
틈햇던 것같아요
그러다가 제부가 얘기한 결혼한 적이 왜는 자기가 감히 아가씨랑
어떻게 잘하켓나는 말올하자마자 동생이 제부 머리플박 소리나
게때끗어요
규국국키죄송합니다 그때 저도답답해서 이 벽갈은 남자 쥐어박
고싶없든데 속이다 시원햇던 기분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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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내향적이고 조용하던 동생이 그러니깐 저나 제부나 얼음되

동생은 얼굴벌개지고 손 부들부들 떨고 잇고 ..
그러더니 애가램올 내탤더니나가버로습니다
기억나는대로 적젯습니다:
내가 첫번째가 안델건 안다:
그리고 지금 오빠가 이러논건 착하고 지고지순한게 아니라등신
천치인거다
이러고살면 좋나?xx가 퍽이나내 신랑 이쁘네하고있젯다:
나도 이젠되다 나도등신갈은 너 트럭으로 쥐도 싫다
저랑 제부 둘다 동생이나가고도 얼어있다가 제가빨리가서잡으
라고 후회할 인생살지말라고 제부 등떠밀없고 제부는 주저주저하
다가 동생잡으러갖습니다:
그뒤논 제부가 동생의맘 돌리려 노력햇고 석달간 동생에게 대쉬
후에 연애하게 되없습니다:
동생 집안에서튿반대가 없당건 아니지만 제부가 제동생들 사랑
햇당 지고지순한 마음을 보고 믿을수 있는 사람이라생각해 결혼
승낙하져습니다
저희집에서논 동생 패물팔아서 사동댁이 해주는 예물에 따로염
어예물보넷고요
동생집에서 저희집에도 작게 예단비 주고 싶어하석지만 거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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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oo이름딸처럼 생각해도 되켓나며 조심히 여겨고동생집
에서도 흔쾌히받아주석습니다:
제부는 예전처럼 저희집에 매주오는건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 정
도는찾아오고있습니다
동생은 진짜 저희집 딸이 된듯 가끔와서 놀다가고합니다:
둘다 너무착하고 선남선너라 보기만해도 흐듯하고 예쁘다고저
희부모님도 좋아하세요
마무리들 어떻게 해야)지.
이글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져으면 좋계습니다 A

다들 울고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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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초태7
2025-01-31 1426.03 157
베스트1
사별은 정말 잊기 힘문가 봄
이동
벼 추천
묘 답글
답글
아주사소해
2025-01-31 13510323 0
베스트2
보내주리면 치워야 된다는겉 알면서도 절대 보탤수
가 없을 만큼 사랑햇나보네요. 제부님이 많이 행복
햇으면 중계습니다. 중은 사람 소개시켜주서 너무
다행이에요 제부 사랑도 가족들 배려도 아름다워요
이동
다 추천
R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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