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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17억 로또 당첨금을 세달뒤 찾아간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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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불라
1일
언필로우
삼성바이오로직스
16억이 갑자기 생겪다
로또에는 일절 관심 없다가도, 손맨 재테크들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소액으로 안전하게 원가 월 것에 눈이 가더라.
매주 자동으로 사고 기껏해야 5만원이나 되던 당점금은 또
복권올 사능데 매주 쓰고 어느새 로또홀 매주 산지 3년이
조금 안팎올 때 엿던거 같다.
주말에 집에서 티비보다 어른로 대충 맞취보니 ‘따단~’
거리길래 오만원인가 오천원인가 하고 보니 이미지 처럼
어마무시한 금액이 뜨더라.
한동안 맞나 싶어 두어번 더 찍어보고도 현실감이 없어
병제 있다가도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는 느낌이 들며 심장이
엄청 빨리 뛰더라.
기쁨도 놀랍도 두려움도 무언가 물말듯이 잠깐 밀어처오다
잠잠해지고 나서는 세 달 정도는 지나서 수령해야켓다고
결심하고 평소처럼 지내오다가 이번 설 전에 연차쓰고
조용히 수령해올다.
실 수령은 17억이 조금 안되는 정도에 얼마 뒤 회사서 받은
상여금올 보태니 17억이 넘더라. 근데 이 돈으로 평소에 못
사던걸 사버리면 다시는 이전으로 못 돌아갈 것 같아서
두렵고 투자에 하려다가도 연달아 실패한게 떠올라서
이도저도 못하다보니 이게 원가 싶기도 하네.
엄청 근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돈도 아니고 그냥
여태 살아오던대로 잔잔하게 살면서 그에 안정감이
보태적다고 생각하고 살려고 해. 긴 글 잃어쥐서 고마위.
로또 6/45 제1141회
2024-10-12 추점
당점번호
7
11
12
21
26
35
+
20
축하합니다!
총 2,457,758,285원 당점

회사도 안관두고 지금 처럼 잔잔하게 다니겠다고

17억을 세달뒤 찾아가는 멘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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