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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에 바디 포지티브,
일명 몸긍정 운동이라는 것이 탄생하고
살을 왜 빼냐, 우리 몸을 그대로 사랑하자라며
뚱뚱한 자기 몸을 긍정한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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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도 이에 동조하며
뚱뚱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판매를 위해
플러스 모델들을 전면에 내세웠던 유행이 있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 유행은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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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glutide) in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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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로 오젬픽, 위고비 등으로 대표되는
GLP-1 악물류가 가져온 물결로
예전보다 다이어트가 매우 쉬워지자
많은 돼지들이 자기 몸을 긍정한다며
정신승리를 하던 것을 멈추고
그냥 약 맞으면서 살을 빼는걸 선택했으며
이렇게 고객들의 니즈가 변화하고
이제 몸긍정 운동의 상업적 가치가
더 이상 예전같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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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변화에 민감판 패션계가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재빠르게 동조,
다시 과거와 같은 마른 모델들을 선호하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GLP-1의 유행과 함께
패션계/모댈계 또한 날씬한 패션의 시대로
회귀하게 된 것이라고
